어제 기대에 부푼 마음을 이끌고 소개팅 갔는데
뭔가 오늘 쌔끈하게 불화를 보내겠거니 생각하고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진이랑 다른 미래외계소년 나오길래
트릭에 걸려든건 나인데 뭔가 미안한 감정이 추스려지길래
적선한답시고 술마시러 갔어 근데 예상은 뒤엎질 못했고
그러다 3차 마지막 주점가자길래 갔는데 5만원돈 나왔어
내가 이년이랑 잘해볼것도 아니고 먹을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걸 쳐먹고
돈내기 너무 아까워서 화장실 간다하고
집에 튈려했것만 그 타이밍에 집에가자네 x년이 .....
결국은 내가 천천히 나가면서 좀 취한척 했고
계산 안하려고 늦게 나갔는데 뒤에서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 !!!!
아 시발 조까튼거 그래서 바로 집에 돌려보내려는데
지는 집에 가기싫대 내보고 피곤하면 자고있어라고 새벽 4시에 보내주겠다 하면서...
아니 내 심정은 조까튼 소리 집어치우고 끄지라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고
"아 피곤해서 나는 먼저가야겠어 대리 불러서 갈께"
그러고 나는 다른데를 넘어갔지 횽들 요즘 여자만나는돈이 너무 아까워
푹쉬어 광복절 대한민국 만~~~~~~~~세!!!
상상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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