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기분 좋게 옛추억 회상하면서
신포ㅇㅇㅇㅇ를 갔어요
그 만두 전문점있잖아요
학생때 진짜 자주 갔던곳인데,
성인이 되서 추억 회상하면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만두 가운데가 질퍽하고 하얀
밀가루 반죽이 그대로더라구요..
것도 모르고 반이상을 먹었는데ㅜ
양도 적은데 가격도 되게 비싸더라고요
직원을 불렀어요.
한다는 소리가 "이 만두가 원래 이래요~"
다 쪄도 밀가루가 원래 이렇다뇨..;;
안그래도 만두 전문점인데도 옛날이랑 다르게 심하게 맛없어서 황당했는데
만두 가운데 두꺼운부분 밀가루 반죽이
안익어서 질퍽질퍽한데 심지어 그게 정상이라뇨..
전에도 손님이 말했었는데 이거 원래 그렇다고 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남은 만두들 반을 다 쪼개보니
전부 가운데가 질퍽한 하얀 밀가루 반죽이었어요.
사장이 바로 근처 계산대에 멀쩡히 있으면서 와서 설명하나 없이 모른척하고
응대하던 직원한테 속닥대면서 원래 그렇다고 말하라고 시키고 있더라고요.
알바하는 애들은 저희보고 되게 까다롭다는둥 다들리게 속닥거리고.
내돈주고 먹으면서 안 익은거 안 익었다고 말하는게
까다로운건가요??;;
어릴적 추억 생각하며 기분 좋게 밥먹고 나오려했는데,
아주 기분이 더러웠어요.
충분히 고객이 오해할만한 상황에서
손님입장 배려하면서 사과까지도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낯짝두껍게 원래 그렇다는 비상식적인 태도는
너무하지않나요?
내일 소보원에 연락해보려구요.
비싼 만두 덜 익어서 내온것보다
태도가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네요.
동인천 만두전문점에서 만두드시지 마세요!
전문점이 아니니까요..;;
아 책임회피 전문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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