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25살때 만난 연인과 11년 연애 후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뭐 이유까지 다 늘어놓자니 너무 길어질것같고
그냥 후회와 미련없이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헤어진지 2달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
일도 하고있고 그동안 하지않았던 게임도 신나게 하고 나름 편한 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네요
타지에 나와있어서 친구들은 없고 1~3살 많은 형님들이 조금 있지만 각각 바쁘시고 결혼도 해서 매번 볼수도 없는노릇이고
일도 현장직이라 대부분 50이상되시는 아저씨분들밖에 안계셔서 ....
요즘 드는 생각이 ....인생이 너무 재미가없네요
유튜브보다가 어떤분이
편하게 살고 싶으면 혼자살고 , 재밌게 살고 싶으면 결혼을 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11년을 연애하다보니 솔직히 편한삶이 좋을지 알았는데 주변 친구들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너무 인생이 재미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요 ....
나를 사랑하는 인생 되시길
여유시간이 있는 만큼
운동도 하시면서 건강도 챙겨보세요
새로운 사랑을 하게되면 또 바빠지잖아요
나를 위해 오롯이 시간을 쓸수있는 지금도 참
소중하지요~
마음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소중한 나를 위해 새로운 취미를 배워본다거나
동호회가입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치킨 뜯으믄서 알랴줄개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
감정의 무게를 알게 된다고해요...
무거운지,가벼운지 견뎌내는 건
오로지 남겨진 자의 몫이라고...
참 오랜시간을 사랑해오신 만큼 힘드시겠지만
후회없다고 하시니 그 마음에...토닥토닥
이렇게 살다 죽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 유무보단 본인의 취미생활이나 여가 생활을 더 많이 늘려보세요 연애두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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