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인터넷으로 하루 몇시간 투자로 월 150에서 500만원 벌수 있고 나이 상관 없이 일할 수 있는 번역가 일을 하라는 광고를 보고 관심있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번역개발원은 찾아 보면 상당히 오래되었고 이런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도 오래 전부터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
메일 또는 전화로 연락하면 간단한 예제 건을 보내주고 번역해서 회신해 보라고 하고 "실력있다", "일해 보겠냐" 등 열심히 떠들어서 하겠다고 하면 관리자라는 여자가 전화해서 다시 이 직업의 잇점과 쉽게 일할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그런데 일을 하려면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 후 시험을 통하여 자격증을 주고 그후 작은 건부터 일을 줘서 경력을 쌓게하며 경력 증명도 내어 준다고 합니다. 다만, 교육 비용이 있고 시험도 유료이며 교육 비용은 시험 합격 시 반환해준다고 합니다. 교육 비용은 100만원 미만 부터 1000만원 이상까지 경험담들을 통하여 보았으며 기간도 3개월에거 2년까지 다양합니다. 비용과 기간은 그때 그때 사람 봐가며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50만원, 12주(3개월)이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놓으면 대한번역개발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실제 통화로 대화하면 그들의 스킬이 좋아서 판단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관련 후기나 경험담을 더 찾아 보시길 조언합니다. 번역사들이 올려 놓은 자격시험, 경력증명 등에 대한 조언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돈 내고 교육 받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대한교육개발원에서 상기 내용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그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꼬득여서 교육 받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간절해서 이 일을 하겠다고 덤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어렵게 돈을 내고 희망을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 그 일을 해서 월급 벌어야 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부끄럽거나 양심에 걸리지 않습니까? 너무 오래 이 일을 하다보니 무감각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40년쯤 전, 사회 초년생 시절에 이와 비슷한 직장을 얻은적이 있었지만 내용을 알고 바로 그만 두었습니다. 힘든 사람들이 나 때문에 더 힘들어지고 낙담하고 자책하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번역 보다 한글 읽는게 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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