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께서 잠들어 계시는 산소에는
이쁜 철쭉이 피어 한창 제멋을 뽐내고 있네요.
1990년 어느 봄날에 떠나신 이후
꿈에서도 뵐 수 없는 선친이
어제 35주기를 맞아
가족과 찾은 산자락에는 봄꽃이 만연합니다.
어려운 시절 가족 봉양 하느라
쉼없이 일하셨던 선친은 건강악화로
먼길을 가셨고,
아직까지 저 마음방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봄꽃이 필 때 쯤에는 한번이라도 꿈이라도 걸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전에는 초밥 사먹어야 겠어여~
울엄니는 1월 한참 추울때..
저도 엄니는 음2월에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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