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을 맹신하는 것도 문제
또 그것을 마냥 우습게 여기고
보이는 것에 의존하는, 해야만 하는 삶도 문제
인간이란 종족의 언어는
모든 종을 통틀어 허구를 표현해내는 유일한 언어다
그들의 사고 방식이 언어로 표현 된다면
사고 자체가 허구를 전제로 구성되어 있다는것.
보이는 것들로만 사람을 가름하는 그런 인간들은
허구를 토대로 증명해온 삶과
또 증명된 것이 실체는 없는 그런 위대함을 목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작 그들 자신도
실존하지 않는 예상, 지식, 규칙,시간, 법 따위의 허구의 산물을 늘상 겪으면서도,
상상력이나 지혜로 표현되는 보이지 않는 허구가 같는 에너지를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은
참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아닐까
위대한 인물들이나
역사속 가장 악한 인물들의 이야기 속을 보면
상상력이나 지혜 따위를 증명해낸 인간들이 그렇게도 많은데...
허구를 전제로 수 많은 학살을 벌인 유일한 종
허구를 전제로 수 많은 존재를 살리려는 종
그게 인간인데
증명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판단하려는 경우가 많다면
깝깝하쥬
아 글밥이 작아 책좀 읽으러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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