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역까지 월요일 세시반 듄2 보러 걸어갔다가
일요일이라 못보고 다시 걸어왔는데요...
너무 피곤했는가
자면서 코 엄청 골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코 엄청고는 직원이랑 자다가 깨는 꿈 꿨다고...
그래서 죙일 너무 피곤하다고 자꾸얘기해서
미안했는데
저녁에 야근 못하겠다고 집에가서 쉬재서
집밥해줄게 하고 이태리요리 했거든요
안창살+버섯 양파 가니쉬
바질페스토 파스타
마늘새우 콩피+빵
루꼴라오이 샐러드
요렇게 해줬는데 둘이 코박고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맛있게 잘하냐고 그래서
당신이 맛난데 많이 데려다줘서 맛을 알아버려서 그래~
랬더니 밥 다먹고 성시경 유투브 틀더라고요
중국집 맛집 저기 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중화요리도 배우게 생김요
푸하하하하하하
다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이렇게 행복합니다!
살다보면 소소한 행복으로 만들어가는 사랑을
잊을때가 있는데 꼬기형아네 처럼 이런 소소함이
모이면 습관적인 행복을 만드는 버릇이 되는거죠
짜란다~~짜란다~♡
오늘 잘먹지도 않는 컵라면 작은 거에 김밥 4알 먹고 땡~~~^^
꽃가루 날리믄 알러지약 끼고 살아얄듯요 ㅎ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