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제가 생각해도 가전 중 단연 최고는 건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제는 집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죠
"가전은 00" 사용 중인데(조회해 보니 2019년 구입)
잘 사용하고 있던 도중 와이프가 언젠가 부터 건조기를 돌릴 때 마다 경고등이 하나 뜬다고 하더라구요
확인해보니 물통 비우라는 경고등인데 물통이 안차도 경고등이 뜬다는겁니다
a/s 신청을 할려고 하니 당장 스케쥴이 안맞고 비용 문제도 있어서 먼저 증상에 대해서 찾아보고 직접 분해하기로 합니다
어제 퇴근 후 늦은 밤에 분해를 해봤습니다
본체를 뜯어내고 콘덴서 커버를 들췄더니 꽉막힌 하수구가 따로없네요
확실치는 않지만 이게 원인일 가능성이 클거 같았습니다
혼자서 콘덴서 전체를 들어내기엔 한계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최대한 들쳐 올려 놓고 틈으로 마른 수건과 치솔로 떡이된 먼지제거 및 세척을 했습니다
일부는 걷어내고 작업 중에 찍은 사진인데 오염정도가 정말 심합니다
실제로 보면 양이 훨씬 많아 경악을 금치 못해요
먼지가 먼지 필터로만 빠지는게 아니고 콘덴서 아래 배수로(배수관) 쪽으로
흘러가서 싸인게 물과 만나서 저지경이 된거였네요
이 상태에서도 건조기가 작동하고 배수가 되었다니 놀라울 따름고
애들옷 수건 속옷 등등을 이렇게 더러운 건조기로 말렸다니 몸이 다 간지럽네요
오늘 작동을 해봐야 알겠지만 깨끗히 세척을하고 나니 원인을 찾은거 같아 후련하네요
건조기 사용하고 몇년간 청소 및 세척 안하셨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법무범인
LionCar
쿠앙쿠앙
1년 후에나 한번 더 열어봐야겠어요
구입하자마자 어떤 이슈가 있었던거 같은데 리콜을 받기는 했거든요
배관을 빼서 해주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배관 따로 안 빼고 물통으로 했으면 그거 매번 비워야 하는데요?
본인이 관리 잘못했구먼
우리도 앞 발코니에 건조기 놔서 배관 길게 빼면 지져분해서 물통으로 함
예전 먼지통 썩을 때까지 안 비웠던 사람 생각나네요
지들이 관리 안 하고 엘지 탓했었죠 아마?
건조기 한번 돌릴때마다 필터 먼지 제거와 물통 물비워야 하는거 기본 아닌가요?
저희는 항상 그렇게 사용합니다
알지도 못하고 본인이 관리를 잘못했다니요
아직까지 개울가서 손빨래후 볕에 말려유
어디 어디 열어서 청소하라고
먼지 망 건조 라제히터 쪽 청소하라고 분명 말하셨을껀데요
저리 쌓일정도면 청소 한번 재대로 안하고 쓰신거 맞네요 경고등 들어오는거 보면
건조기 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거는 컨덴서 청소할려면 본체 열어서 통돌이 뜯어내고
컨덴서 커버까지 열어야지 저렇게 먼지가 쌓인게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혼자 쉽게 할 수 있을정도의 작업은 아니에요
몇시간 걸렸네요
물빠지는 곳에 저렇게 많은 양이 쌓일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이제 알았으니까 앞으로 관리하면 되죠
먼지제거 하고 한달에 한번씩 통건조 필터쪽 먼지 제거 했는데도 저 상태면 ㅠㅠ 우리집도 그러겟네요ㅠㅠ
그냥
매번 까먹고 필터 청소 안했다고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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