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 하고 집에 돌아올 때마다
술 값은 안 아까워도 택시비는 아까워서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를 타는데
그때마다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저를 이렇게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차를 끌고 출퇴근하던 그 길을
버스를 타면
제가 평소에 못 보던 것들을 많이 보게 되어요.
앞만 보고 운전하다가 좌우를 보고
버스가 높으니까 더 멀리 보이고
'내가 출퇴근하던 길에 이런 것들이 옆에 있었구나'라는 생각...
지하철은 제가 운전하시는 분에게 인사를 할 수는 없지만
광역버스를 내릴 때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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