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에 입주를 합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이사가는걸 반대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납득이 가서 와이프말을 따라야할까 싶어요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아이도 친구들과 떨어지는게 싫다고 하고 현재 전세로 사는곳 상권이 정말 좋아요 거의 모든 시설들을 도보로 이동가능하구요
학교 학원 병원 대형마트 편의시설 등등 참 편하죠
그런데 입주하는 곳은 차가없으면 아무대도 못가요 아파트 상가말곤 전부 차타고 이동을해야해요
그럼 차를 한대 더 사야해요
저도 그렇고 아이들이나 와이프의 생활을 위해서는 지금 있는 곳에서 사는게 좋겠죠
올해 10월에 전세 만기인데 지금 사는곳에선 무조건
나와야하는 상황이에요
주변 20년된 아파트들 전세 시세를 보니 분양 받은 곳 매매가와 비슷하네요
안그래도 대출이 껴 있는데 분양받은 곳을 전세주고
저희도 집을 구할려면 대출을 1억정도 더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돈이 여유가 있다면 이런고민을 안할텐데 중도금 갚아나가느라 탈탈 털었고 처가에 빌린돈만 1억인데 또 대출을
받을거 생각하니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대출을 받더라도 저희아파트 전세주고 현재 사는 동네에서 가족들이 편하게 사는게 낫겠죠?
요즘 더군다나 전세사기도 말도 많은데
엄마는 마누라 말 들으라고 하네요
대출금은 다 제가 갚아나가야하는데요
참 머리 아프네요
초등 다닐동안 동네가 자리 잡을만한 곳이면
지금가야죠
중요한건 중고등이지 초등이 아니예요.
지금이야 애들이 가자면 가기라도하지만
더커서는 그게 두분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
큰 고민거리 될 수 있어요.
지금 있는곳은 안산 고잔동입니다
분양받은 곳은 화성 봉담이구요
차를 한대 더 사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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