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 동생님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남기네요
결혼하고 알콩달콩 신혼생활에 결단을 해야할 것 같은 일이 벌져서 일기처럼 글써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짧게 줄일게요
아셔야할부분
- 누나란 작자가 있는데 나이차가 많이나고 어릴적 가출해서 얼굴도 20년 가까이 안본사람이 있습니다
감정도 없고 죽던 살던 따로 연락한번 안해요
여기까지 아시고 본론 들어갈게요
명절을 앞두고 제사가 있는데 아버지가 이번엔 결혼하고 처음이니 둘다내려오라더군요
알겠어요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고향을 갔어요.
마침 제수용 전이랑 생선이 없다해서 장거리 운전이지만 시장 들러서 다사서 갔어요
집에는 아버지가 안계셨고 결혼식때 오지도 않았고 제 와이프 얼굴도 모르는 작자가 "부엌에 안들어오고 머하노"라고 하더군요(있다고 했으면 안갔을거에요)
이건 머 제 와이프 들으라고 한 소리겠죠
네...그 뒤엔 제가 제대로 빡돌았습니다
니가 뭔데부터 시작해서 서로 욕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전 너무 화가나서 와이프 데리고 나와서 돌아왔네요
그뒤론 아버지도 명절 지나도록 연락도 안받으시네요
후회는 안해요 제와이프니깐 제가 지켜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깐요
하지만 이젠 저도 결단을 할려구요
생각해보면 가족이란게 어쩔땐 안정이지만 지금은 그냥 족쇄네요
더이상 가족 안찾을려구요 둘이서 알콩달콩 살다가 애기낳고 더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굿밤되십쇼!!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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