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상대 100프로 가해자구요 당시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혹시모르니 대인접수는 해달라했습니다. 근데 가벼운 사고인데 무슨 대인 접수냐 하며 거절하더군요.
결국 경찰서에 사고접수 했습니다. 조사관 분께도 저는 다친거 없다. 보상받을 목적도 아니다 다만 내가 허리디스크가 심해 군대도 면제 받은 병력이있으니 검사만 받고 특별히 이상없으면 사건 종결시킬 예정이다 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리곤 사고 접수를 하고 이제 조금 있으면 교사원 발급되어
보험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경찰분이 연락와서 몸이 아픈곳을 묻더군요
병원에서도 가벼운 근육통일뿐 다행이 크게 이상있는곳은 없다.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처음 2일만 병원방문 하였고
지금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 없다. 라고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탕 해먹을 뜻은 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깟 몇푼 받아 행복을 누릴만큼 없이 사는것도 아니고 나름 벌만큼 법니다. 그냥 단순히 제 기존 병력이 있으니 사람일이라는게 어찌될지 모르고 어찌되었건 피해자인 저는 검사는 해야했으니까요. 이 사실은 처음 진술때도 조사관분께 말씀드렸고 조금전 통화할때까지도 주장했습니다.
근데도 가해자분은 진료받은 병원비는 내줄수있는데 보험접수는 안해줄거라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하네요ㅋㅋ
지금이라도 본인이 오해했다고 미안하다 말해주었으면 보험회사에 진료비만 청구하고 사건 종결시킬 생각이였는데 말이죠..
교사원 발급되면 어차피 보험접수 해줘야할거 경찰서 출석하고 과태료에(가해자 정지선에서 불법 차선변경도중 접촉사고)벌점까지 받을텐데.. 참..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저런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사건종결시킬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벌점이랑 과태료나 받으라고 제가 직접청구할겁니다.
물론 이로 인해 보상금 탈 생각 1도없습니다. 보험회사에는 제가 진료받은 병원비 42000원과 약처방비용 2500원만 받고 더 준다해도 거절할겁니다.
이리 제가 글을 쓰는이유는 .. 그냥.. 친구가없어서요.. 짜증나는데 썰풀 친구들이 없네요ㅠ
다시 많이 아프다
통근 치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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