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으러 인근 라멘집갔다가 밥먹고 나오는길에
우산이 제 우산이 아니더라고요.
식당 들어갈때부터 두 모녀(?)인지 뭔지 먼저 먹고 있었고
저 먹고 나갈때까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서 우산통엔 우산 딱 두개.
근데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3천원짜리 그런 검은색 비닐우산.
제 우산은 bmw센터 입고 시킬때 주는 사은품우산.
일단 손잡이부터 다르고요, 사이즈도 다릅니다.
우산꽂이에서 손잡이 잡을때부터 알 수 있는 수준이고
다 양보해서 그냥 집었다 치더라도 밖에서 펴는 순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다르고요, bmw라고 로고 박혀있고요.
일단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나오긴했는데
우산 뭐 공짜로 받은거고 집에 안뜯은것도 두개나 더 있으니 잃어버렸다치묜 맘이 덜 아플텐데,
이건 누가봐도 고의적으로 바꿔치기해서 가져간거니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확실이 두고간 우산은 혼자쓰기도 버거워서 제 우산이 탐이 났을것같긴한데 진짜 양심 뭐지?
그리고 그 대담함.
범인이 자기로 특정될 수 밖에 없는데도 굳이 들고간 그 용기?
걸리면 몰랐다고 잡아뗄 생각이었겠죠??
에라이 태풍이 우산이랑 같이 쓸어가라..!!!ㅠㅠ
카드결제 있으니 잡아서 망신 주세요
카드결제 있으니 잡아서 망신 주세요
바로 잡앗습니다.양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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