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하는 난왕자지입니다.
흠..다름이 아니라 보배 형,누님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결혼할 여친이 결혼후에 애기 갖는걸 거부합니다. 이걸 딩크족이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만...전 절대 반대거든요
세상이 위험하고 애기 키우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이게 이유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을 할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ㅠㅠ
결혼 두달 남은 시점에 멘탈 바사삭 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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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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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고 더 늦기전에
환승바람니다
첨부터 잘못된 만남이였네요
어려운 문제네여......
제 지인 중에도 그런 커플들이 좀 있었는데....
다행이? 대부분은 지금 아이들 키우고 살아여....
예신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마는.....
일단 아이들 키우면서 오손도손 잘 사는 지인들 많이 보여주는 게 조그믄 도움될 수도....
의도적으로 뭔가 말을 해선 안되구여.
예신 나이 물은 이윤 그나마....20대말 30초 걸쳐서 결혼하고 7~8년 지나서 맘바뀌는 걸 좀 봤거든여....
이미 나이가 30중반이면 7~8년 후를 기다리기엔 무리가 좀...있다 봄더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나면
생각이 바뀌기도 합니다...
친구나 지인들의 아이를 보며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많고
아이를 한명만 계획했다가 아이가 외로울까봐 둘째를 갖는 경우도 있고요...
육아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머리로 계산할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보이지만
아이를 보면 힘든일도 잊고 다시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단순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 생각하는데
정말 확고히 거부한다면...... 두분이서 충분히 이야기 해보시길........
굳이 그 결혼 지옥에 들어 가지 마세요.
둘이서 행복하게 여행도 다니고 서로 챙겨주고 그럴 것 같지만...
무늬만 부부고 남처럼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없으니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럼 없이 말해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거...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지만 아이로 인해 가족이 뭉쳐지고 키우면서 희노애락을 다 느끼면서 사는게 소중합니다.
부모님들 손주보는게 낙이실텐데....
지금은 공주님 2분이 짠!!!
세상은 뜻대로 되지않습니다 ㅎㅎㅎ
제가 많이 사랑하는 여자 행복하게 해줘서 아기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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