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사실혼 관계죠 ㅎㅎ
식을 올리고 2년 조금 안되서 헤어졌거든요. 애기가 없어서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편의점 계약5년 동안 빡시게 살았더니 1억 조금 안되는 돈도 이제 거의 다 갚아가고 재계약없이 그만두고 회사나 어디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제 좀 숨통이 트이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결혼생활 때문인지 정말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어렵네요. 나이도 40이 가까워지는데 가진건 이제 빚이 곧 없어진다는거... 하나랑 아직은 쓸만한 몸뚱아리 하나 뿐ㅎㅎㅎ
가진거라도 없으면 외모라도 나이스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나이스하지 못하니 우째야 하나 싶어요.
요즘 돌아다니다 보면 커플이나 부부보면 왜 그렇게 부러운지 모르겠네요.
이제야 정말 결혼할 때가 왔나봐요. ㅎㅎㅎ
님과 잘 맞는 여성분이 언젠간 나타나실겁니다.
너무 서두르시지 마세요.
울타리의 따스함을 느끼시길...
화이팅입니다
힘내서 좋은짝 꼭 찾겠습니다 !
뼈아픈 얘기지만 현실이 그런거 같아요
이런얘기해서 미안해요~
어디다 하소현할 곳이 없어서요 ㅎㅎ
꽃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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