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난 저녁식사를 여유롭게 즐기는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옵니다
주차해둔 차를 긁으셨다고..띠로리..또르르..
바람까지 불어서 쌀쌀한 날씨에 아주머니 한분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떨고 계시네요ㅠㅠ
제차가 1년된 벤츠 E350 ..
개나소나 다타는 벤츠라도 막상 박으믄 신경쓰이는
외제차쥬..
살펴보니 뒷쪽 휀다를 스윽~!
평소 보배에서 훈훈한 글들을 많이 봤고
선한영향력을 받은 나는!
트렁크에서 물파스를 꺼내 슥삭슥삭!
훔..흠이 약간 남긴했는데 신경쓰일정도도아니고
어차피 차는 소모품이니까ㅋㅋㅋ
항상 물피도주만 당했는데 전화주신게 당연한데두
감사한 맘까지 들었어요ㅋㅋ
괜찮다고 들어가시라하고 혹시라도 불안하실까봐
문자 해드렸지요ㅋ
저한테서 향이 났는지 제가 쓰는 제품으로 선물까지
보내주셨네요!
작년3월에는 차 나오자마자 사고가 나더니 그래두
올해 3월은 큰사고가 아니니 다행이라 여기고
보배의 영향력덕에 저도 오늘은 칭찬받아보렵니다!
P.S 신랑왈 와~마누라 개쿨하네ㅋㅋ
차량에 대한 이해도까지 깊으신 현자!
흠집과 베품에서 살짝 기대치를 저버리는 인간미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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