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에도 4박6일 골프를 다녀왔어요
남편이요....같은업종에 종사하는 임원들? 협회 사람들 10여명이 매달 라운딩이 있고 겨울엔 말레이시아나 태국등 겨울골프를 치러 해외로 갑니다.
올해도 1월에 4박6일 다녀왔어요.
태국 아타**인가 리조트에서 골프치고 마사지받고 왔더라구요
저도 골프 치니까 그려러니 했어요
남자들 업무연장?같은 거니까 이해합니다.
뭐 돈 더주니 할머니 아니라 더 젊은 여자가 마사지 해준데요
그렇게 받고왔더라구요.
사실 이런거 안궁금한데 자세히도 말해줍니다.
그런데 2월도 골프를 갑니다..아니 갔어요
거래처 사장이 데려갔어요(접대를 받는 입장입니다..)
원래 저도 같이 가자 했다가 저는 뺐더라구요.
8명이 갔던데..부부2커플, 그 사장 (사별남), 사장이데려온여자(유부녀), 제 남편, 남편이랑같이간 회사 총각, 이렇게 8명이 갔데요...
저는 잘 도착했다고 했을때까지
모든 구성이 남성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라운딩 하고 점심 먹고 했다면서 톡이 왔더라구요
같이 라운딩한 아줌마 공을 그남편이 안갖다줘서 본인(제남편)이 케리했다 어쨌다
공을 몇개나 잃어버렸다 하면서요...
그래서 전 아줌마??? 아줌마도 갔어??? 했죠
그랬더니 부부2커플과 남편이 바빠서 혼자온 아줌마도 있다
그러는거 있죠....
밤엔 아줌마가 싸온 팩와인? 마셨다 어쨌다 하네요??
그래서 아줌마들 간거 처음 듣는데
어찌된거냐 했더니
뭐 그 사장아는 분들이고 60넘은 분들이다
아줌마도 아니고 할머님?들이다 하며(남편은 50) 재미없다 어쩐다 하네요???
나한테 보고하지말고...
공을 치든 술을 마시든 하라 했어요..
그런데 계속 톡을 보내요..
(사실 집나가면 내남편이겠어요?? 뭔짓을 하든 내가 안보는데 어찌알겠습니까..그렇지만 평소엔 성실하고 저한테 잘해요)
내일은 내기?하기로 했는데... 재미없다는둥
자꾸 힘들다는둥 어쩔수없이 있는데 그자리가 싫다는둥
계속 카톡으로 해대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본인도 후회?한다는데
뭘 후회해요??????
당장 올것도 아니고
내가 가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힘들다는건지...일주일내내 그러는데 미치겠네요
내일 귀국인데 들어오는꼴 보기 싫어서
전 가방싸서 집 나왔어요
남편 입장? 이해되시는분 덧글 좀 부탁드려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왜 사사건건 보고하고 이해해달라 하는지
본의아니게??? 아줌마들이랑 라운딩하는것까지 이해해줘야 하는게 아내역활인가요??????
아놔 ....저도 골프채 트렁크에 싣고 나왔는데
닥치는데로 부셔버리고 싶네요.
접대받는 입장이면 얼마든지 거절도 가능하다 생각되거든요
골프는 거들뿐... 더 큰 목적은 집단 아앙....
남편을 누가 믿어요
본인이 믿으셔야죠
좋게좋게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어느 카페 커뮤니티에서 들은 바로는 동남아 골프라운딩 가면 성매매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왜 다른 사람들은 부부동반인데... 님은 안데려갔대요?
남자들 심리를 모르겠어서요....
나는거 같습니다.
일단 둘중에 한명은 행복해 질것이 확실하거든요.
가정을 많이 위하는 타입인듯
어디 나가서 집에 일일이 보고
안하는 숫컷들이 90% 이상임
아내분한테 관심 받고 싶어 하나봄...
저밖에 없다?하고 잘하려고 하는데
이런것들 세세히 보고받고 싶지않고
알면 저만 상처받고 기분언찮고 뚜껑열리는 상황 싫은데 왜 자꾸 설명하고 이해시키려하는지
그게 다 관심받고 싶어 그런걸까요...
관심 좀 주세요
전 솔직히 와이프한테
구속 받고 싶어요
퇴근시간맞춰서 저녁준비해주고 저는 안먹어도 앉아서 이야기들어줘요..밤일도 남편이 원하면 늘 ㅇㅋ합니다.너무 잘해주니 이해하고 싶지 않은것까지 이해해달라하는거 같아서 여기 글 남겨본겁니다 ...와이프한테 구속해달라고 표현해 보세요...꼭요
총각이랑 타이마사지 가서 19홀 나이스샷@@;
예전에 필리핀에 골프치러 갔는데
같은시기에 같은가이드분한테 온 일행이 있었는데
3명중 한명이 접대하는 입장 두명이 접대받는입장
근데 접대받는 두명중 한명이 하도 똥고집 꼰대라
다른 사람들은 생각도 없던 카지노 가야한다고 억지써서 카지노도가고
골프치면서도 별 생떼를 다 써서 같이 접대받는 다른 사람도 당황스럽고...
뭐.. 무슨일이 있는지야 알 수 없죠
사장 1명
유부녀 1명
남편
남편부하직원.
총... 8명......
와이프 분이가셨다면? 누군가 빠져야 했을것이고
그렇다고 접대를 하는 입장에서 와이프까지? 이건 좀 오버고요... 전부 부부동반이라면 모를까..
사실 저도 저럴때 있습니다. 어쩔수?없이 따라 가긴 했는데 상황은 저거랑 비슷한 상황이고 뺄수도 없고...
그냥 마누라 한테 징징 거립니다.
그냥 그런거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뭔가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뭔가 확증?이 있지 않는 이상...
그냥 믿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상황이 그랬고 본인도 몰랐다하고요... 저도 주변 상황이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어쨌든 해외로 놀러간 사람이 하루이틀도 아니고일주일내내 그만 하라고해도 계속 스토커처럼 톡보내는게 이해가 안돼요..그냥 와이프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닥이고 받아줘야하는 거군요 ㅠㅠ
두분 평소 문제 있는건 없나요?
이런건 양쪽말 다 들어봐야죠.
남편이 좀 징징댔다고 짐싸서 나간다라.....그냥 이혼 하세요.
워낙 이런저런 회사얘기 많이 하고 제가 편 들어주고 해요...평소 문제는 없어요 아침밥상도5첩반상 꼬박꼬박 해주고 밤일!도 꼬박꼬박해요
그런데 거기일 알고싶지 않다고 보고하지 말라고 하면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계속 톡 해서 보고하고 설명하는 저의를 모르겠어요
알고싶지않은걸 읽는것만으로도 전 힘든데..남편은 보배 안해요..짐싸서 나가는건 특별히 더 잘못하는건가부죠???
이미 맘 떠나신거 같은데.
마음이야 늘 떠나고 오고하니^^
편하면서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요.
그게 마누라이고 내맘이 편하니까.
거짓으로는 반복해서 이렇게까지 못해요.
본인도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말하지요?
그럼 동조해주고 위로받는게 좋지요?
똑같아요.
공감해주고 같이 씹고 그러면 좋습니다.
태도 바뀌면 무엇인가 반응이 보입니다.
반복적으로 그러니 제가 더 짜증이 났는데
오죽했으면 그럴까 했어야하는데 너그럽게가 않됐습니다.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찌 잘해결이되셨나요? 저는 신랑회사에서 단체로나간다고하면 너무많은걸알고있기에 극도의예민함에있는데 미쳐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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