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삼일절 사이버 전쟁 (feat. 경인대첩)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은
디시인사이드가 주축이 된 여러 국내 커뮤니티 연합과 한국과 일본의 2ch(한국의 디시같은곳) 서로 맞붙으며 서로의 사이트에 과다 트래픽을 일으키며 테러를 한 사이버 테러전으로,
2010년 경인년에 일어난 대첩이라는 뜻에서
"경인대첩"으로도 불린다.
한일전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안좋은 역사로 인해
스포츠나 무슨 종목이든 어느 국가보다
꼭 이기거나 앞서야하는 그런 존재다.
또한 정치적이나 경제적으로도 한국과 일본은 가끔 충돌하지만,
경인대첩의 원인은
2010년 2월 18일에 러시아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구타를 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을 가지고 일본의 유명한 커뮤니티 사이트 "2ch(한국의 디시인사이드)"에서 고인드립을 친것이다.
2ch를 감시하고 있던 코갤정보원에서는 이런 댓글들을 포착하게 되었고, 내부 회의를 통해크게 분노하게 되었다.
그리고 코갤정보원은 브리핑을 통해
디시인사이드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게 되었고,
디시인사이드의 여러 갤러리에서는 2ch를 털자는데 뜻을 모으게 된다.
일단 디시인사이드의 단독으로는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일단 커맨더 센터 형식으로 네이버 카페 "넷 테러 대응 연합"을 개설하여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한다.
먼저 코갤정보원에서는 한때 디시의 적이였던
웃대(웃긴대학)와의 연합을 성사시키고
디시의 주요 갤러리들(해충갤,합필갤,연갤,헬갤,연갤,막갤,스갤,와갤,코겔.해축갤,야갤 등)이 전투를 위해 대기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지원군을 더 받기위해 위와 같은 모병 광고를
살포하기 시작했다.
디시에서 만든 모병 광고를 본 오유(오늘의 유머) 측에서
먼저 참전했고,
방송 및 지휘통제실 담당으로 아프리카 TV
그리고 병력지원 담당으로 루리웹,네이버 붐,다음 아고라,와이고수,쭉빵,스레딕 등 국내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8만이라는 엄청난 숫자가 모이며
본격적인 2ch 공격 작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대망의 3월 1일 오후 1시
디시의 마법사들이 만든 공격 프로그램과 방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2ch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넷 테러 대응 연합회 카페의 병력은 총 10만명 이상에 동시접속 12,000명이 운집한 상태였고, 삼일절이 공휴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일본의 2ch측은 한국 연합의 사람 수와 기술력에 압도적으로 밀리게 되며
결국 오후 2시경 2ch의 1개 서버를 제외한 2ch 전 서버가 마비되었다.
이에 맞서 일본의 2ch는 네이버,청와대,디시,반크(사이버외교사절단)을 털고자
특공대(?)를 조직하여 공격을 게시했지만
청와대 사이트는 트래픽이 간당간당했지만 별일이 없었고,
반크는 일시적으로 마비되었고, 네이버는 아예 일본 IP를 차단해버렸다.
또한 한국은 공격또한 강했지만, 방어에서도 2ch를 압도했다.
디시의 주요갤러리에서는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을 이용한 "악마의 코드"로 성공적인 방어력을 자랑했다.
넷 테러 대응 연합회 카페에 올라온 "승전보"
이렇게 한국측의 승리가 눈앞에 보였고,
최종적으로 일본 2ch에 심어둔 한국 측, 정보부대 요원들에 의하면
2ch의 지휘관들의 모든 통신이 끊겨 2ch가 더 이상의 전투가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고
한국의 승리로 확정 지었다.
크 ~~~~~~~
출처 : 네이버 김기범 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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