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할 때,
남자가 소변을 앉아서 눌 경우 소변이 나오는 끝 부분과 변기에 소변이 닿는 지점까지의 거리는
정말 미니소세지 사이즈의 분들일 경우에는 대충 15~20cm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충 10~15cm 정도로 나옵니다.
뭐 골반뚫고 안에 들어가서 소변보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혹시 '남자여! 앉아서 소변보라' 운동 팜플렛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아실텐데
소변 앉아 누기 운동의 선동이미지들은,
소변이 배출지점에서 배출되어 변기에 접촉한 순간,
마법같은 접지력이 발동하여,
모든 소변이 어떤 반동도 없이 그대로 변기의 아래방향으로 향하게 된다고 '단정' 해둡니다.
??
소변이란것이 도대체 어느 수준이기에 저게 가능할까요?
소변의 속도를 알아봅시다.
소변은 15ml/sec 의 유속으로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 초당 15ml/sec라는 것은 그럼 어느정도일까 알아봅시다.
흔히 가정에서 최종병기로 자주 사용되는 가정용 고압스프레이건입니다.
4.5 L/m이네요.
4.5 L/m = 75ml/sec입니다.
샤워기의 유속은 일반적으로 2.0 gpm으로 간주하면 타당합니다.
즉, 2gpm = 8.8ml/sec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정리해볼까요?
사람의 소변의 유속은 샤워기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유속의 2배에 해당하고, 가정용 고압스프레이건의 1/5 압력에 해당됩니다. (소변줄기가 강한 사람은 고압스프레이의 40% 압력)
이제 다시 상황을 되돌아보지요.
15cm 떨어진 곳에서 변기 벽을 향해 샤워기의 두배에 해당하는 압력으로 물을 뿌립니다.
그렇다면 변기벽에 닿은 소변은
1. 페미니즘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그대로 변기 아래로 이쁘게 흘러내려간다.
2. 물리학적 상식에 의해 모든 방향을 향해 튀어오른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무엇이 정답일까요?
여러분들은 변기 뚜껑을 연 채로 내리면 안된다는 기사를 한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변기 물만 내려도 떨어져 있는 사람의 신체가 소변범벅이 된다는 것쯤은 이제 상식일 것입니다.
심지어, 변기에 앉은채로 물을 내리는 것은 대장균을 성기와 항문에 직접적으로 집어넣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 또한 당연한 상식으로 교육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앉아서 소변 누는 행위 또한 변기 위에서 덮고있는 성기와 항문에 직접적으로 소변을 뿌리는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셨을 것입니다.
결국, 소변을 앉아서 누느냐/일어서서 누느냐의 논쟁은 사실 남자가 앉아서 소변눈다 가 정답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여자도 일어서서 소변을 누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가 정답입니다.
남자 뿐 아니라 여성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이고, 소변 배출구가 돌출되어있는 남자와 달리 여성의 경우는 넓게 퍼져있는 성기 전체가 소변 범벅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여성들이 소변을 누고 휴지를 닦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고, 남자들이 소변을 눈 뒤 휴지로 닦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똑같은 공식으로요
문과 나온 저도 알것는디유
ㄷㄷㄷ
머가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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