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이번에 아프셨는데
가족회의를 하면서
옆에서 챙겨줄 자식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와서
제가 한달정도 엄마를 케어해드리고
한달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기위한
학원등록을 한후
자격증을 취득한 후
주간보호센터에서 일을 배워보기로 했어요
나중에 친정엄마가 거동을 못하게 될때를 대비해서
미리 대책을 세워야할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직장도 그만두고
7~8년 페인트에 흠뻑 빠져있던 생활까지
완전히 접으니 마음한켠이 허전하기도 하네요
시원섭섭하다라는 표현이 맞는건지.....
페인트와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가는
제 2의 또다른 도전!!!
잘 해낼수 있겠죠?^^
(추가글)
제글이 많이 밀려있을텐데도
꾸준히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의아하다고 생각했는데
베스트에 있었네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과 격려 염려해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염려해주시는분들중에
페인트일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취급했었고
그만둘당시는 현장업무가 아니라
상담.판매를 했었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것만큼
힘들거나 대단한일을 한건 아니였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다 잘되실 겁니다 .. 아자아자 파이팅 !!
언제든지 다시 할수 있지만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으니
잘 결정 하셨네요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여성분이신가요? 사람들이 횽이라길래 남성이신줄.. (남성요양보호사는 귀한편입니다. 벌이가 시원찮은데, 남성 요양보호사 찾는데가 많거든요)
주간보호센터는 직장으로 종일 그곳에 있어야할텐데, 어머니께서 등급을 받으셨다면, 갑작스레 생각치못하게 어머니계신곳에 가야만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실수도 있어 힘드실수 있을겁니다.
차라리 자가요양+몇군데 방문요양 하시는게, 중간중간 어머니 간병에 훨씬 좋을수도 있어요. 단지 금전적으로 못하실뿐..
일로서, 요양보호사.. 좀 힘드실수 있어요.
죽음을 마주해야만하는 감정노동자고, 일이 좀 더티하고, 상상못한 상황에 자주 부딪히실겁니다)
화이~~~팅!!!
횽님 질문 오프차 무광화이트로
다이페인팅하고픈데 어떤 제질 패인트로 시공해야수명길고 색 잘빠지나요? 경화제 그거 꼭 사용해야하나요?
급 질문 죄송요 ㅋㅋ
다만 학벌이 안되면
진입장벽이 낮은 곳을 두드리면 되죠~
뭐든 먹고삽니다 ㅎ 적성에 맞으면요
그중 한분은 여자분인데 아빠가 치매.. 아예 집을 요양원으로 바꿔서 몇명이하 요양원으로 원장겸 요양사 하면서 아빠돌봄요 ㅎ
요양시설 보내기로 했다가도 노친이 요양원 죽어도 안간다하니 차마 못 보내더군요.
돌보는 동안에는 가족들이 금전전으로 십시일반 보태주지만 부모 돌아가신 후에는 앞길이 막막하다 합니다. 형제 자매들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는 큰 도움은 안줘요. 특히 출가한 여자들은 돈 문제는 도움을 안주더군요.
본인 앞길은 생각해 가면서 돌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앞으로 하시는일도 정붙이게 될겁니다
화이팅~!!
기원드립니다
새로운일도 잘 해내실거예요
정말 열심인 분들 이구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간혹 댓글을 읽으면 읽기 불편한 글들이 있는데 요양보호사선생님들은 천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로하신 어머님의 케어를 위해 지금까지 하던 일을 그만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페인트님의 마음쓰심에 감탄을 합니다. 어머님께서 편찮으시다니 걱정이 많이 드시겠지만
요양보호사 학원에서도 가르쳐드리겠지만 어머님의 잔존기능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 있어
가능하면 지켜보시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자격을 취득하고 주간보호센터에 근무를 하시면서 어머님과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어머님께서 쾌차하시기를 빌며, 페인트님께도 응원을 보냅니다.
더 빛나는 인생이 기다릴겁니다
병간호하시다 아프면 너무 힘들어요ㅜ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사회복지와 요양보호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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