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응급실에서 일과성 대뇌허혈(미니뇌졸중)진단받고
급하게 집중치료실 들어가셨다가
답답하다고 퇴원시켜 달라고 졸라대는 바람에
일반병실로 옮겨서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자식들이 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낮엔 돌봐드릴시간이 안되고
저녁시간부터는 같이 잘수도 있는 상황에
공동간병인은 대기가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개인간병인을 신청해서 오셨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네요
병원쪽에 물어봤을땐
보호자 한명은 옆에 계속 있을수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간병인이 없는경우에 간병인의 자격으로 옆에 있을수 있다네요
그래서 간병인분께 낮에만 계시고
저녁엔 가족이 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올때마다 코로나 확인증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간호사실에서 그렇게 해주질 않는다네요
이 부분은 코로나 시국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간병인이 있으면
보호자는 잠시잠깐의 면회도 할수가 없대요
환자상태라든가 컨디션 체크는 어찌하라고
가족이 아예 잠깐도 면회가 안된다는건지....ㅠ.ㅜ
간병인분이 중국분이신거 같은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사소통도 잘안되고
병실호수조차 제대로 알려주지도 못하시는분이던데
참 난감하고 답답하네요 ㅠ.ㅜ
자식으로서 개인간병도 공동간병도
이래저래 걱정이 느네요~ㅠ.ㅜ
일상생활엔 지장없다고 하세요^^
보질 못하니 알길이 없고
소통이 안되니 답답하네요 ㅠ.ㅜ
이건 뭐 불가능해요.
환자상태라든가 컨디션 체크는 의료진이 합니다. 전화로 영상통화 자주 하세요.
그리고 간병인보다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권합니다.
혼자 움직일수 있어서 다행히 3일만 간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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