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남 10대 20대들 중에 미필들아
이제 내 나이 만 59세다.
대학다닐때 밤새 데모하면 304050 시민들이 빵 우유 담배
차에 한기득 실어와서 고생한다고 주고갔었다.
부산진역 앞에 노무현대통령께서 연좌하고 데모할때
부산진시장 로터리 고가 밑에서 몇날 몇일 데모하다가
전경들 최루탄쏘며 사방에서 조여올때 도망가다 죽을뻔도 했고
아무집이나 문열린곳 들어가서 문잠그면
주인 할머니 같은 분들 비누와 수건 주시면서 씻고 잠잠해지면 나가라고 응원해줬다.
그게 다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 후세대를 위해 나라를 위해 했던 일이다.
다들 한 마음으로 응원했었다.
세상을 보는 눈,정치인을 보는 눈이 같았었다.
민주당180석 밀어줬는데 하라는 적폐청산 제대로 안하고
협치같은 나약한 조선시대 선비노름으로
분노를 자아내고 정권교체 프레임이 만들어지게 된건 인정한다.
그러나 대체 뭔 생각으로 2번남이 되었냐?
전과4범?찢재명?
전체 풀 스토리를 알고도 그딴 소리가 나오냐?
전과4범도 범죄는 맞다라고 치자
찢소리도 후보가 할 소리가 아니라고 치자
본부장비리는 제대로 알아는 봤냐?
우리때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처음에 폭동으로 알았다.
이재명후보도 나랑 동년배니까 처음엔 그렇게 알았다고 하는걸 들었다.폭동이 아닌걸 나는 대학때 데모하며 알았다.
신문과 티비 아니면 알 수 없는 시대라서
외국기자가 찍어서 빼돌린 사진을 밤에 비밀스러운 곳에서
투쟁하는 사람들만이 몰래 보고 알았다.
다른 ㅅㅏ람들은 한참 뒤에 알았겠지?
니들은 조금만 노력해서 찾아보면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바로 알 수 있는
첨단 통신시대에 살고 있는데
왜 찢재명 악의적 프레임이 씌워졌는지
왜 전과4범이 되었는지
부인의 경력위조,학력위조,주가조작 얘기가 사실인지
장모의 통장잔고사기,요양급여 부정수급,최순실의 선라이즈 뺐은 사건,동업자 정대택씨 사건 등등
본인의 부산저축은행 편파수사,그로인해 대장동사건의 투자금이 된 사건 등등
이거는 4범과 찢보다 훨씬 수백 수천배 죄가 큰데
왜 선택적 분노만 하고 자빠졌노.?
니들이 선택한만큼 앞으로 불공정하다 생각되는 정책과 처우에
대항해서 싸우더라도
기성세대의 도움이나 협조는 꿈에도 꾸지마라.
60대 70대 80대 분들도 예전보다 깨서 있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데 이 나라의 미래라는 니들이
눈감고 귀쳐닫고 선택적 기울어진 분노를 한다는게
이율배반적이지 않는지 잘 생각해봐라.
직장생활중이거나 알바 백수인 2번남 군필 20대 30대는
제발 탄력근무제에 힘들다고 아우성치게 되길 빈다
아직 미필인 10대 20대 2번남 니들은
그때그때 다른 부동시 등등 온갖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저들의 자녀가 군대면제 받더라도 분노하지말고
꼭 군대가라.군복무기간 우리때처럼 왕창 늘어나길 빈다.
어디 군대 생활하면서 아무때나 휴대폰하고 자빠졌노
휴대폰도 사용금지 되길 빈다.
어른 선배 공경할 줄 모르고 힘쎄다가 어른 패고 쌍욕해대는 2번놈들은
꼭 삼청교육대같은 검찰공화국의 무소불위 권렼을 휘두르는 곳으로 끌려가서 찍소리 못하고 죽도록 쳐맞으며 순화되어 나오길 빈다.
성남시민 분당구민으로서
정말 이명박 박근혜 반대했을 때보다
이번 선거가 더욱 가슴아프고 슬펐다.
어제까지는 잠도 안오고 분노에 치를 떨었다만
오늘부터는 니들의 제대로 인생은 실전이다라는걸
몸으로 부딪히며 느껴가길 빌며 행복한 상상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1번 투표해야 어른공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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