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아파트에 이제 거주 1년이 되어가네요
주거하면서 잘 몰랐는데 서서히 진상 무개념 가족이 벌인 퍼즐이 맞춰지면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면1. 위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보니 한팀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타고 있는데
같이 타면서 뭔가 이상한점을 감지함
가족들 전부 마스크를 안씀
장면2. 아파트 현관앞에 여러박스들이 쌓여있는데 평소 무관심해서 대충보고 지나쳤으나
자세히 보니 집에서 온라인쇼핑몰 운영을 하고 집앞에서 주차공간 2~3자리 점거해서 포장작업후 택배발송중임을 알게됨
장면3. 자정이 되어서 조용한데..갑자기 아파트 단지 앞에 어떤 젊은여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누군가와 통화하는것 같은데 영어로 통화하네???
오..영어 잘하는데? 냅두자 싶었는데 자정에 깔깔거리고 큰소리로 한시간넘도록 통화함
참다참다 못해서 '늦은밤에 조용합시다' 그것도 몇번이나 해서 끝남
대략 이런 짧은장면들을 스쳐지나치며 살았는데
저 장면들이 모두 15층에 사는가족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몇일전에는 젊은여자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마스크 안쓰고 기다리길래
마스크 왜 안쓰시냐고하니 저 백신2차 맞았는데요? 라는 답이 돌아왔고요...
오늘은 중년의여자가 앞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더라구요
이여자도 마스크안씀....ㅡ.ㅡ
또 마스크 왜 안쓰시냐하니 "나는 원래 마스크 안써요"
그래도 엘리베이터는 밀폐된공간인데 좀 쓰시라하니 먼저올라가랍니다
자기는 마스크 안쓴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장면3에서 보던 여자가 엘리베이터에 노마스크젊은녀였고
장면2에서 보던 여자도 엘리베이터에 노마스크중년여였구요
장면1에서 두여자는 가족이었네요
하......저런사람들은 독립된 주택에서 살아야하는데 왜 공동주택에서 남들한테 민폐끼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응징할 방법이 없을까요 하.....답답하네요
쇼핑몰 탱자열매 파는거 운영하던데 등록은 했는지 좀 봐야겠네요
어린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나중에 아이혼자 있을때 기억해뒀다 헤코지 할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ㅠㅠ
모든거 가리고 그냥 한 대 패고 쌩까기고 그렇고...
그냥 엘베에서 방귀나 시원하게 쏴 주시길~~ ㅠㅠ
울 아파트는 과태료 10만원이라고 써 붙였던데.
2번은 사진찍어서 국민신문고 신고하면 바로 소방서에서 나오셔서 처리해줍니다.
서로 안 썼기 때문에 뭐라 못함 ㅎㅎ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개는 개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개는 개를 보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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