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현장 작업중인데 보다시피
직업 특성상 한자리에 오래 앉아 일하는데
오늘 석재 팀들이 돌을 옮기는 중이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떤 아재가 제가 딱해보였는지 말을 거네요.
나도 통신해봤는데 거 돈도 안되고 일 많고 재미없다고
얼마나 통신했냐 그거 하지말고 나도 돈 때문에
석재배우는데 엄청 많이 번다며
아저씨 일당 아녀~? 한마디 했는데
하루 스물네개 받는다고 자랑도 뭔 그런 자랑을
하.. 아저씨 나 여기 이틀하고 250 챙겨가유 라고 말하고 싶지만 하지 않는 순간입니다.
현장에 저처럼 젊은 오야는 없으니
주변에서 제 걱정 무지~~~~하게 많이들 해주시니
몸둘바 모르는 삼형제 아빠였습니다.
그럼 이만
졸라게 바쁘네요.
암튼 노가다판은 재밌어요
오세용
사업하다 망해서 왕년에 잘나간 얘기하는 사람부터해서 ㅋㅋ
형님 저 다산 맞아유 세움프라자 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