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원팀을 원하면 원팀으로 대우하라고!!!
이것이 무엇을 뜻하냐면
원팀이 필요한 사람은 1위다
1위가 대표팀으로 나가는데
2위과 함께 가지 않으면 1위은 대표팀으로 나가도 이길 수 없다
궁극으로 1위 2위 3위 심지어는 4위인 박용진의 1%대 지지율도 모두 안아가야 한다
그래서 2차 수퍼위크까지는 욕이 나오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해도
3차 수퍼위크는 1주일 뿐입니다
3차 수퍼위크는 사실상 의미 없습니다
결정이 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싸웠으니까
저애들은 우리편 아니야!!!
어떻게 같은 편 끼리 저럴 수 있어!!!
다시는 안본다!!!
이런 마음으로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이 이기든 말든 정권연장이 되든 안되든
내 기분에 따라 정치를 하고 주장하고
아싸 우리가 1위했으니 니들은 졌으니 고개숙이고 빌면 봐줄게
이런 비아냥의 글들이 게시판에 버젓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로 싸우면서 경선에 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2차 발표가 끝나면
이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지율이 80%가 넘어도 1위 득표만으로 어렵습니다
51% 싸움이라면 어림도 없는 이야기 입니다
싸우고 상처난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
그 싸움과 상처 스스로 달래야 합니다
그것이 정치입니다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자7% 정도가 박영선후보를 찍지 않았습니다
내가 지지한 후보가 대표가 되지 않았다고
투표를 포기하거나 상대에 표를 던졌습니다
경선 후 원팀이 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경선이 시작되면서 가장 큰 걱정이 경선 후 원팀이었습니다
경선이 과열 될 수록 경선 후 하나로 뭉치는 것이 힘듭니다
대선이 5개월이나 남았는데 왜 이렇게 경선을 일찍 하는가?
그 5개월 경선의 상처들이 아물어 하나로 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감정으로는 하나가 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에 패배하고 또 노무현 대통령님 처럼 소중 사람을 잃어야 정신을 차리시렵니까?
지금 정권연장 말고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위팀은 2차 슈퍼위크가 끝나면 이제 표정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 1위팀 지지자들을 위해 모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들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이 격해 쓴 게시판의 글이 후보의 마음이라고 호도되어 분열을 꾀하는 자들에게 갈라치기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멸칭을 쓰는 것도 분노 하는 것도 내일 인천까지만 합시다
3차경선이 모두 끝나면 서로 악수를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덜 어색하도록 내 마음의 앙금이 풀리도록 마음의 준비를 합시다
경선이 끝난 후 두 사람이 쭈볏거릴 때 추미애후보가 두사람의 어깨를 다독이며 이제 원팀으로 갑시다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모두 원팀으로 갑시다
마음의 화를 다 내고 세상살아가는 것 아니듯
심지어는 다른 당인 국민의 힘 지지자도 한 국민으로 살아가는데
하는 마음으로 화해를 하지는 않아도
함께 걸어가면서 오지마라 니들 때문이다 하면서 서로 탓하면서 분열을 꾀하는 자가 갈라치기이고 범인입니다
김어준이 이야기한 원팀을 원하면 원팀으로 대우하라
우리는 아직은 응어리가 풀리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합시다
경선이 끝나고 이 어색함을 달랠 사람이 바로 추미애후보입니다
추미애 후보가 세 후보를 다독이며 원팀으로 대선승리를 위해가자고 이야기 할 수 있듯이
추미애후보 지지자들도 모든 지지자들이 원팀으로 정권연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까지만 박터지게 싸우고
마지막 3차 슈퍼위크 경선은 하나되는 경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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