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불안과 걱정에 끝까지 절대안맞고 버티려했지만 주변엔 다맞고있는데 혼자 안맞고있으니 뭔가 현실도피하는 느낌도 들고 아 그냥 맞을까.. 맞고 뉴스에 나온거처럼 하반신 마비되거나 혼수상태빠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문제로 하루 왠종일 거의 하루종일 고민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그냥 맞자 로 결론이 났습니다. 원래는 10월 16일에 맞기로 예약했지만 카톡으로 잔여백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수있다는걸 듣고는 오늘 바로 그냥 예약하고 오전에 맞고왔네요.
맞고나니까 엄청나게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아무 느낌도 현상도없었고 낮에 맞고나서 이제 밤이되니 맞은쪽 팔부위가 욱씬거리고 멍든거처럼 아프네요. 그 외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괜히 너무 걱정했던것같네요. 치킨 시켜서 맥주한캔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오늘은 참으려합니다ㅠ 대신 콜라로 대리만족을... 어쨋든 1차접종하고나니 속이후련하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겠지만 형님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잘챙기세요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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