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둘인 사내 녀석입니다
올 5월에 급성소뇌경색 판정을 받은 환우 이기도 합니다 아니 그전에 19살 17살 두 아들 녀석들과
친구처럼 의쌰의쌰 살아가고 있는 싱글 대디 입니다
아이들은 6살 4살 때부터 저와 셋이서 살았고요
참고로 양육비 한푼 받아본적 없네요 ㅠ
각설하고
뇌경색 판정을 받은지 몇달이 안되었기도 하고
솔직히 만약 조그마한 확률 이라도
제가 잘못되면 제아이들 케어해줄 사람이 없기에
겁나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네요
주변엔 말못하고 있지만
어지러움과 균형감각 이상이란 휴유증도
여전히 남아 있고요
첫째 아이는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인데
저는 아직까지 1차도 용기 못내고 있네요
이러다 코로나에 걸리다면
어떻게 하나 겁나기도 하면서요
에휴 답답해서 글 써봤습니다
얼릉 몸 회복해서 다시 화이팅 할게요
맞아도 문제가 없긴 한데 제 사정상 맞으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하시네요
당장 강제로 맞으라는 아니니 걱정 덜고 몸 부토 챙기세유
저도 일단은 제 몸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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