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밥 얻어먹으러 오는 길냥이 (2탄)[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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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탈수증세도 심해 일단 생명은 살려야겠다 싶어 안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뒷다리가 쥐덫에 걸린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뒷다리가 앞 글에 있는 사진처럼 너무 상처가 심해서 뒷다리만 생각했는데 발버둥 친건지 앞발도 심하게 상처가 있더라구요.
길냥이라 의사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가망 없을수도 있다. 치료가 안될수 있다며 길냥이에게 얼마나 돈을 쓸까 의문이 드셨을거고, 또 아마 제가 병원비도 부담스러울거다라는 얘기를 돌려서 말씀하시길래 일단 치료부터 해달라했습니다.
너무 큰돈 아니면 부담하겠다고 했는데 대략 200만원정도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입원시켰고 결과야 어떻든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고 왔습니다.
괜히 정을 붙였나 싶기도 하고... 살려달라고 저 아픈 발을 끌고 찾아온 놈을 어찌 모른체 하나하는 생각에서 고민했는데 입원 잘 결정한것 같습니다.
꼭 완쾌해서 다시 건강히 뛰어놀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계속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espkh3
그냥막가
너무 애잔하고 눈물이나서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길냥이 답지않게 사람 잘 따르고 아픈것도 잘참고 둥글둥글한 고양인데 그래서 이름도 곰돌이라고 지었거든요.ㅎ
고맙네요
냥이가 감사의 답으로 쥐돌이 물어다 줄걸요~~ㅎ
진짜로 200보다 큰 값어치의 좋은 일을 하고 계신겁니다
아마 로또 1등으로 당첨될거예요
이참에 포를 떠서 쥐포 장사나 시작해야 하나요?ㅎㅎ
로또 1등 빕미다.ㅋㅋㅋ
야옹이도 아마 고마워 할거같네요
부디 맛진 인연이 돠시길 기대합니다
꼭 건강히 퇴원시키겠습니다!
쪽지부담스러우면 글올려주시구요!!
비용이 많이 발생 된다면 적은 돈 이라도 보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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