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은 절대로 남에게 '쉽게' 속지 않을거라 자부한다.
2.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고 통제하려 하지않고, '나'보다 전문가인 '남'에게 맡기는 것이 더 옳은 결정이라고 굳게 믿는다.
3. 속이려는 사람이 문제지, 속는 사람에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4. 평소, 내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 불알 친구는 평생 친구지! 암 그렇고 말고!!(세뇌에 취약)
온오프라인 동호회 및 각종 모임 포함
대다수의 평범한 인간은,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중에 '악인'은 없을 것이라는 매우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에게는 최고의 먹잇감들인게지요.
하지만, 순진하신 본인들은 절대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살면서 크게 데어본적이 없거든요..
또는, 험한 일을 겪고나서도 본인이 남을 쉽게 믿어서 생긴 일로 치부하기보다는, 자신을 속인 '못된' 사기꾼만 원망하게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는 커녕, 집 나간 소만 원망하게 되지요.
사기꾼이 나쁜 놈이지 왜 '착한' 피해자들을 탓하냐고요?
보이스피싱 스킬이 나날이 진화하듯, 사기꾼은 점점 더 교활해지고 피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됩니다.
지금 당장 내 생각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언젠가는 '나도' 당하게 됩니다.
세상만사, 손뼉이 맞아야만 소리가 납니다.
계속 남탓만 해서는 안됩니다.
속이는 사람이 없어지면 속는 사람도 없어진다고요?
법의 처벌이 너무 약해서 사기꾼들이 판치는거라고요?
그냥 여러분들이 안속으시면 됩니다.
도대체, 상대방이 사기꾼인걸 어떻게 아냐고요?
같이 사는 가족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관심끊고,
본인에게 좀 더 집중해보세요.
이 세상을 뒤집을 정도로 큰 일을 해낸 사람들도
남에게 부탁해서 이룬 것들은 거의 없습니다.
난 아직 힘이 없어서 안된다고요?
방법을 찾아봐도 모르겠다고요?
더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신세한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게.. 정말 최선입니까?
아마 아닐겁니다.
남의 말은 부디 참고만 하세요.
내가 이루지 않은 모든 것들은, 한낱 '신기루'일 뿐입니다.
예컨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거나, 복권 당첨금을 받은 분들이
왜 멀쩡한 회사 때려치우고, 갑자기 전문 투자가로 변신해서 여기저기 사기당하고 결국엔 알거지가 되는걸까요?
예전의 삶만도 못한..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분들은 대체 어쩌다 그렇게 된걸까요?
남에게 관심 끊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분명히 현명한 방법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남을 의심하라는게 아닙니다.
나 자신을 좀 더 믿어주자는 겁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겐 세상을 바꿀 잠재력이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 이상이다."
-헤르만 헤세-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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