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철제선반 맨 위에 16인치 캐리어가 있는데요..
주말에 놀러간다고 해서 아이 하원하기 전에 짐 좀 싸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저거 못 꺼낸다고.. 어제 오빠한테 꺼내달라고 했는데 왜 안 꺼냈냐고. 하고 마네요.
16인치 비어있는 캐리어를 꺼내는게 뭐가 어렵다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손이 안 닿아서 화장대 의자 밟고 올라가서 꺼내야 하는데
캐리어 꺼낼 생각이라도 해보긴 했나? 싶을 정도네요.. 하... 거 참...
휴... 커피나 한잔 해야겠슴다!
진짜 결혼 전엔 몰랐슴다.ㅋㅋㅋㅋㅋ ㅠ.ㅠㅋ
처제는 작년 결혼 전까지도 장인어른이 출근길에 처제 회사까지 데려다 준적도 있어요.
회사사람들이 보고 '아직도 아빠가 출근길을 데려다줘?' 했다는 일화가...;;
스트레스 부디 많이 받지 마시길요~
우린 동지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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