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 그거슨 군납&간부들의 비리 때문이라 봅니다.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의 식재료비와 군인의 식재료비가 거의 같은데요
밥 나오는거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늘도 우리 영양과장님은 아이들 급식 식단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식단을 보니
아침은 팥밥 현미밥, 소고기미역국, 리챔구이, 진미채무침, 콩나물무침, 김치
점심은 콩나물밥, 소고기미역국, 단무지, 김치, 양념장
저녁은 쌀보리밥, 들깨무채국, 목살아스파거스볶음, 무쌈, 파인애플, 김치네요
인건비와 기타비용을 제외한 식재료비로 이런 식단이 가능한데
왜 군대는 안될까요?
군에서는 작게는 소대규모(20~40) 크게는 대대(300~400인분)식사를 병사들이 만듭니다
그 병사들 나이가 20~25정도가 평균인데
군 입대전 부터 요리에 취미가 있어서 취사병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무생각 없이 시키니까 취사병을 합니다
그런 애들이 만드는 식단을 급양관리관이나 취사도우미 아줌마가 도와준다고 해도 얼마나 맛있겠어요?
지원해서 온것도 아니고 끌려온 입장에서 매일 매끼니 식사를 만드는데 얼마나 귀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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