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드나들던 '수상한' 고양이…알고 보니 '마약 운반책'
스리랑카 교도소에서도 고양이 운반책 발견
러시아에서는 고양이 몸에 톱·드릴 묶어 반입
파나마 카리브해 연안의 한 교도소에서 조금 특별한(?) 마약 운반책이 붙잡혔다.
AFP통신 등은 파나마 검찰이 중부 콜론주의 누에바 에스페란사 교도소 외곽에서 몸에 마약 주머니가 묶인 채 교도소 내부로 들어가려던 고양이 한 마리를 잡았다고 19일 보도했다.
검찰은 누군가 교도소 내 수감자를 위해 고양이의 몸에 마약을 묶어 인근에 풀어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는 무려 1700여명의 죄수들이 수감돼 있으며, 검찰은 동물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마약을 반입하려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붙잡힌 고양이는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새로운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나쁜놈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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