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거리 사러 무인편의점에 들렀는데요
제 앞에서 어린이들이 네명이 계산을 하고 있었어요
돈을 넣고 거스름돈이 나오자
아이들이 뭔가 잘못된거 같은 모습이더라고요
귀기울여보니 거스름돈이 더 많이 나왔나 보더라고요.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무슨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두돌아보더니
저보고 돈이 더 나왔는데 어떡해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계산대 주변 둘러보고 관리자전화번호 찾아서
전화해보라고 일러주었네요.
300원이 더 나왔다고 하던데
그 300백원도 자신들 것 아니라고 취하지 않는 모습이
당연하지만 예뻐보였네요.
초4쯤 되보이는 아이들인데 앞으로 잘 자라주면 좋겠네요.
기분이 좋아진 저녁입니다.
기특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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