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식중독 글 이후로 거의 한달 지난것같군요.
최근에는 이런 저런 자동차 커뮤니티 눈팅질 찔끔 하고
학업과 뻘짓을 하기 바빳습니다.
우선 보배 회원님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 의사가 입원하라고 하는거 엿먹으라 하고 그냥 나왔는데
링거가 효과는 직빵인것인지 그래도 그 이후로는 이상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깐 브레이크 케이블이 지 혼자 빠져서 차에 박을뻔한적도 있었고 그 외에도 여러번 빠져서
그 부분을 테이프로 감고 썻었는데
이 거지같은걸 보니깐 여름에는 지옥도가 펼쳐질듯하여 결국 폐차? 시키기로 했습니다.
크랭크축에서 찌걱거리는 소리 나고, 기존도색 다 갈라져서 고칠래다가
픽시 한대 싼거 중고로 업어오는게 빠르겠구나 싶어서 아버지와 협의하에
지금거는 폐차 하기로 했습니다.
아, 대학 자동차건은 결국 기각입니다.
제가 철이 없는거였죠.
오토바이나 차 없어도 대학까지 버스 있음+수도권까지 가는 월금차 있음
결국 돈만 깨지는 미친짓을 할뻔했습니다만은
아버지가 어디서 폐차같은거라도 가져오시지 않으시면 대학 내내 뚜벅이로 지내려 합니다
자동차를 배우려고 대학을 가는것이지 운전을 하려고 대학을 가는것은 아니니깐요.
아 맞다. 아버지 취직하셨습니다.
모 업체 취직하셨다가 회사가 워낙 개판이라 그만두시고
지금은 자격증 취득하신거 따라서 좋은곳 취직하셨습니다.
생활이 빠듯할수 있다길래 그런거 모르겠고 아버지만 편하면 된다 해버리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자퇴 안하고 대학가려고 평일동안은 하교후에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n개월동안 공부좀 해야합니다ㅋㅋㅋ
여름방학쯤에나 보배와 일상을 들락날락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보배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간만의 근황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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