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40대 회사원이며 월급은 세후 450만원 정도 입니다
야근은 많이 없지만 매달 차를 3천키로 정도 타면서 대리점에 물건을 푸시하는 영업관리직입니다
회사가 매년 복지는 좋아지는데 인센티브 요율이 적어지고 있어서 몇년째 실 수령액은 거의 같습니다
회사 다닌지 8년차라 스트레스는 이겨낼만 한데 이제 제 위에 선배들 거의 없습니다
저도 지금처럼 다니면 4,5년 정도후 회사에서 명퇴해야 할 것 같습니다
퇴직한 분들은 다른 업종을 하기도 하고 회사 대리점을 하기도 합니다
회사 대리점이 지역별로 1,2개 있는데 회사원에 비해서 운영을 잘하면 회사원의 2-3배 이상벌기도 하고 못하면 망하기도 하고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함께 근무하던 친한 동료가 3년전 퇴사하고 회사 대리점을 운영중인데 지금 회사원때보다 3배이상 벌고 있습니다
단 자기 사업이다 보니 생각할것도 많고 혼자 다 하려니 6시 출근해 10시 퇴근합니다
일이 많다기 보다 거래처에 판매를 해야하는것이라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아침과 저녁에 혼자 사무실에서 영업 방법을 생각하느라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하지 실 근무는 9시부터 6시이며 그 외에는 거래처가 다 끝나서 사실 이렇게 할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실투자금은 2억정도 듭니다(회사 담보 1억 넣고, 1억은 거래처 인수자금)
제가 담당하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60대 어르신 사장님이 직원 1명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데 직원이 엄청 열심히 하는사람이 아니라 대리점에서 경비처리하고 월 순수하게 남는 수익은 400만원 내외입니다 직원 월급 250만원 주고 소소한 경비쓰면 사실 대리점 사장이 가저가는 돈이 월 100만원 정도입니다
1인 사장이 혼자 운영을하면 몰라도 직원을 두고 하기에는 버는게 적어서 현 대리점 사장이 자기 지역 대리점 사장님을 구해달라고 저에게 요청한 상황입니다
회사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인데 고민이 회사에 보고하고 새로운 대리점 사장을 구할까? 아니면 제가 대리점을 받아서 운영해 볼까 고민입니다
현제 회사 생활에서 받는 급여로 생활하는데 만족은 하는데 4-5년뒤 나와서 그때 뭘할지 고민이라
지금 퇴사해서 제가 살고 있는 곳의 1인 대리점을 받으면 지금은 거래처의 1/3은 제가 아는 곳이라 사실 대리점을 운영해도 초기 적응은 잘할 것같은데 사업을 안해보고 회사만 다니고 있던터라 고민이네요
당장은 돈을 투자하고 더 열심히 해도 회사원보다 못한 급여인데 친구처럼 몇년뒤에는 성공할수 있을까 밤새 고민입니다
어차피 젊은나이에 명퇴를 해야하고,
앞으로도 현업종 생각하고있고,
본인생각 만큼은 거래처 기반이
되어 있다면,
당연 더 뛸수있는
한살이라도 젊었을적 시작에 한표!
현재,
월급 잘받고 편해졌지만
두부속 미꾸라지 될듯하고
다가오는 시간에 스트레스는
더해만갈듯..
혼자서도 열씸하면
세배라고 하셨는데..
젤 중요한것은
가족과
건강이 먼저라는 제 생각
입니다~
사업자는 급여 생활자 X 2.5~3 정도의 수익이 나야 같습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알게모르게 조직에서 입는 유,무형의 혜택이 많습니다.
심사숙고하셔요.
그게 답입니다
창업해서 투자한돈 회수하려면 몇년은 더 고생합니다
혹여나 실패할경우 직장을 다녔을때와 비교해서 피해가 엄청 클껍니다
그리고 개인사업하면 직장다닐때 스트레스와는 다른 안좋은점이 많아요
첫번째는 일하는시간과 쉬는 시간이 나누어 지지 않아요 그래서 삶의질 부분이 안좋습니다.
두번째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매달나가는 돈이 엄청 커집니다 (직장다닐땐 반은 회사에서 내주잖아요)
연수익 4000만원 찍으면 지역가입자가 내는돈은 한달 60만원이 넘습니다. 이부분을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세번째는 1년에 세번 내는 세금입니다 부가세 2번 소득세 1번
네번째는 직원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잘해줘도 문제 소홀해도 문제
만약 창업을 하고 현재 월급 정도를 버신다면 월 순이익 700만원 정도 벌어야 지금 월급이랑 같은 거구요
월 1000만원 버셔도 2억 투자 했으니 투자자금 2억 회수하는 기간은 67개월 정도 걸리네요 (매월 투자자금 300만원 상환이라고 가정)
저도 회사 다니다가 앞이안보여서 퇴사하고 벌써 10년인데 회사다닐때가 삶의질은 더 좋았던거 같아요.
창업 하시면 일이 잘되도 힘들고 안되도 힘듭니다
신중한 선택하세요
명퇴는 그 때가서 생각을 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