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도움을 받기 위해 글을 쓰네요ㅠ.ㅠ
저희 아이는 19년 12월에 태어나 13개월만에 세 살이 되었는데요..
아직은 몇 년 후의 일이긴 하지만 요즘 걱정거리가 생겨서요..
저는 회사 일 때문에 6시 40분에는 집에서 출발하는데요..
아직은 어린이집에서 이른시간부터 등원을 받기 때문에 무사히 출퇴근하고 있는데
문제는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는 시점부터는 그 시간에 등원이 어려울 것 같아서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나기 전까지는 시간이 계속 붕 뜨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친정 도움 제외하고요..)
아휴 .. 너무 부족한 엄마를 만나서 우리 천사가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요 며칠 계속 심난하네요..
회사를 09-18시인 수원시내로 이직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애 혼자 키우는 서른 둘 아줌마를 누가 뽑겠어요..ㅠㅠ 자격증이라곤 컴활 1급뿐..... 현실적으로 다른 걸 공부하기엔 지금 제 생활이 너무 벅차네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제가 젖병 닦고 뭐 하고 하는동안 크게 보채지도 않고 혼자 장난감가지고 놀거든요.. 안그래도 자기 전에 잠깐 놀아주는 게 전부라서... 오늘도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출근한 못된 엄마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지요? 궁금한 것은
출근 시간이 이른 부모님들은 아이 등원시간까지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저는 06:40에 집에서 나서야 합니다..ㅠㅠ
늘 이런 글이라서 죄송합니다..ㅠㅠ
등원하원시 픽업해서 퇴근시까지 돌봐주는 분 있더라고요
만2살때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황이였지만 원하는 시간에 도우미 찾는것도 쉽지않고 비용부담으로인해 도우미는 포기. 회사와 가까운곳으로 이사를해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해결했답니다.이사가 쉬운건 아니지만 돌봐줄 사람을 못구한다면 이사든 이직이든 최대한 회사와 집을 가깝게 하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애들 둘이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데 7시에 오셔서 8시30분에 어린이집 차 태워서 보내주시고 5시에 애들오면 퇴근해서 집올때까지 봐주십니다. 수입에 따라 나라에서 지원되는게 다르구요. 토요일, 빨간날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간혹 돌봄이 선생님 개인사나 무슨 교육받으러 가는날이 한번씩 있는데 그럴땐 비상이 걸리긴 합니다.
13개월에 3살이라 ㅋㅋㅋㅋ
아이는 사랑받고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건강하게 잘클겁니다
돌보미 이용하셔도 되고
안되면 주위에 도움좀받아야죠
님 참 대견합니다
이런게 사람사는거고 님을응원해요
32의 싱글맘 자랑스런 훈장이라 생각하시고
아기 잘키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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