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과 벽사이에 세대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많은 차량들이
기둥쪽에 주차할 땐 운전석 주차선쪽으로 붙이고
벽쪽에 주차할 땐 보조석 주차선쪽으로 붙여 주차합니다.
아니면 가운데 주차할 때 운전석쪽 주차선쪽으로 붙여 주차합니다.
그러면 이곳은 세 대의 주차공간이지만 두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버립니다.
당연하다시피 한 곳은 주차를 못하겠거니 하고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마침 운용중인 두대의 차량을 일찍 귀가시킬 수 있어서 반대로 해 봤습니다.
기둥쪽으로 보조석을 붙여주면
벽쪽 차량도 운전석의 하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세대의 차량이 주차하고도 문콕하지 않고 하차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배려하면 미소지을 수 있는 주차장이 될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쓴소리 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하는 것처럼 치부되어질까 망설여집니다.
자기가 조금 불편한 것이 손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화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영상으로 온도가 올라 세차하고 물왁스도 먹여주고 주차도 잘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다행히도 늦은 시간 제 마음을 알아본 분이 계신지 잘 주차하고 가셨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