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눈팅만 하는 회원이지만 염치없이 보배형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너무 공황상태라서 글이 두서없어도 이해바랍니다.
저는 제주에서 사는 올해로 36살된 아빠입니다.
올해로 37살된마눌 7살된 아들과 5살딸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새 눈이 많이와서 방콕만하다가 오늘 오후 썰매를 가지고 사람없는 곳에 가서 너무 행복하게 썰매를 타며 놀았습니다.
놀다기 아들이 언덕을 뛰어서 내려오다가 넘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일어나지 못하는데,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일으켜새우는데, 다리가 못움직이겠답니다.
아비라는사람이 웃고만 있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눈물이 납니다.
일단 정형외과로 찾아갔습니다. 별일아니겠지하며 x레이를 찍었는데, 더큰 병원으로 가라고 합니다.
놀라서 황급히 제주도에서 제일큰 제주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제주대병원서도 뼈에 종양이 의심된다며, 더 큰 병원으로 가라는것입니다. 너무 무섭고, 막막합니다.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어디가 잘하는지, 코로나때에 정말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제발 보배형님들 염치 없지만,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 어려운사람도 잘돕고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착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일 생기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보배드림회원님들 제발 도움좀 주십시오.
서울 연세세브란스병원으로 예약하니 응급이라 바로 예약이 되더라구요..mri까지 찍고했는데..결과는 뼈에 구멍이라는데 흔히들 많이 있다네요..피부에 점처럼요..x레이상 좀금만 이상이 있으면 큰병원으로 토스를 해버리니 우리같이 모르는사람은 무섭지요..너무 겁먹지 마시고..멀더라고 큰병원으로 가보셔요..힘내세요~
서울대김한수 교수님 육종암 최고권위자시니 알아보시구요.
원자력 전대근교수님도 탑이세요.
그외도 많지만 서울대 김한수교수님과 원자력 전대근 교수님 두분으로 일단 예약빠른순으로 진료보세요.
원자력이 빠를꺼에요.
저흰 설대로 처음갔고 그후 원자력에 갔었는데 두분다 괸찮았어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심 네이버 골육종환우들 이란 카페 가입하시구 엑스레이햔번올려보심 현재 육종암교수님도 댓글 주실때있구, 원만한 환우분들도 뭔지 대략 아니 일단 사진부터 올려보세요.저희딸 4살때 종아리 앞쪽 뼈가 튀어나온 거 발견 순간이 떠올라 그심정 이해가가요.
침착하세요 일단ㅠㅠ그게 안되지만..
저희딸 암은아니구 의심소견으로 추적검사중이지만 잘 지내고있어요.
별일 아니길요.
자다 깨서 댓글다네요...
많이 놀라셨을텐데 제가 쪽지로 전번 드릴테니 전화주셔도되요.
그리구 악성 아니구 양성일수도있으니 (저희딸처럼 )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기 바래요. 그게잘안되지만요.
주말에도 예약되니 전화하심 되요.
https://child.snuh.org/m/searchResult.do
정보나 조언해주실 회원분들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연세세브란스에 소아쪽 아태평양 권위자분이 계셨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지금도 계신지
저도 얼마전 경험으로 답변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어린이병원 있는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이곳에 사연들어보면
한살이든 열살이든 자녀 잃은 분들도 많아요
아직이니 힘내시리라 믿습니다.
구급차가 와있길래 뭔가했었는데..
현재 제주 모병원 간호사입니다..
도내 제일큰 제대병원이라도.. 육지에 비해 많이 미흡하구요 일단 응급처치는 여기서 하시고 서울가보세요 큰곳으로.. 무조건..
저희 딸도 3살때 어린이집에서 걸을때 절뚝인다하여 정형외과가니 종양 같아 보인다고해서 바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외래 예약하고 갔습니다.
골수염으로 발목뼈가 녹아내려서 바로 수술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흔적없이 깨끗하다고 1년 뒤에 보자고 하네요.
어린이 병원이다보니 아니들 케어도 잘 해주시고 부모 마음도 잘 헤아려주십니다.
저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추천드립니다.
국립암센터에 희귀암센터
핵의학과는 MRI, CT 이런거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혀있듯 원자력병원!!
병원은 국립암센터와 원자력병원으로 가보세요!!
저도 현재 손가락에 양성이지만 골육종으로 인해 마디 하나가 종양으로 가득 차있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저 두 병원이 잘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뼈에 생기는 종양은 대부분 양성이 많다는데 너무 걱정하지마시길...ㅠㅠ
에라이 코로나 걸려서 동네무당집가서 치료받어.
인맥을 통하여 1월5일 세브란스병원서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정보 정말 감사히 얻어갑니다.
저도 정신바짝차리고 있겠습니다. 눈물도 흘리지 않겠습니다. 강한아빠가 될려고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드려 송구하고요.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내십시요.
고향으로 돌아오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없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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