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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소장 슬기오름 20.12.18 02:24 답글 신고
    공부는 평생 하는겁니다

    지금부터 하는 공부는 시험용 공부라
    본인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는 이상 머리에 잘 남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계획짜고 시작하면 됩니다
    계획짤때 혼자하지 마시고 선생님을 통해서, 본인 체력을 감안해서 짜셔야 하구요

    논술 위해서는 시사에 관한 지식도 필요할 수 있으니
    휴대폰을 멀리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래서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죠

    시험 공부는 시간 싸움인데
    잠깐 이것좀 보고 해도 되겠지?
    하는 순간 끝나는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진로를 충분히 생각한 다음 정하시길

    시간은 결코 그때로 되돌릴 수 없어요

    힘내세요
  • 레벨 상병 퇴끼왕 20.12.18 03:21 답글 신고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들 초,중,고 시절 공부할때 안했으니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잠자는 시간 줄이고 먹는시간 줄이고 쉬는시간 줄여서 하면 가능할거에요.
    실제로 친구중에도 그렇게해서 좋은대학에 간 친구가 있습니다.
    공부는 습관인데 평생 해보지않은 공부를 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겁니다.

    그런데 대학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무었인지? 어느과를 가려고 하는지? 목표를 먼저 잡는게
    좋을거에요.
    대학에가서 알바해서 돈 모은다고 했는데.. 돈을 모으는게 목적이라면 차라리 대학을 안가는게
    돈 모으는데는 도움이 될거에요.

    현대자동차 딜러되는게 꿈이라면 대학을 안가도 할수 있습니다.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다녀와서
    시작하면 될것같아요.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것과 차를 세일즈 하는것은 완전히 다른거에요.

    늦게까지 고민하다 글쓴것같아서 댓글남깁니다.
    일년후에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 레벨 대위 1 인타스텔라 20.12.18 03:32 답글 신고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케이스가 형이야
    다만 중삐리때까진 공부를 잘했어
    선행학습을 굉장히 했거든.
    지금도 선행학습이 독이었다 생각해..
    중3올라가며 공부가 너무싫고
    담배도 배우고 못난친구들과 못나게 어울리니
    성적이 곤두박질쳤지.
    그래도 인문계는 갔고
    고2때까지 놀았더니
    고3땐 직업반이란 곳을 갔어.
    여차저차 직업반에서 기능사자격증 두개를
    땄는데 수능이 두어달뒤로 다가온거야
    직업반 담임선생님이
    수능 안볼놈들은 보지말라고 했지.
    순간 자존심이 상해 담탱이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다 마음먹고
    서울역 대성학원 앞에가서 수능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집 실전위주로
    풀고 외워서 문제유형을 익히고
    시간분배를 했다.
    영어는 좋아하던 과목이어서..
    암기는 약간 뛰어났어서.
    수학은 ㅋ 수포자...
    수능 보름앞두고 근처 고시원잡고
    문제집만 풀었어 틀려도 풀고 다시보고
    내 수능이 역사상 가장 쉬웠대.
    324점을 맞았어.
    담탱이한테 으쓱하며 가보니
    그땐 엉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참 도움돼는 말씀을 하시더군.
    이럴걸 왜 멀리 돌아왔느냐.
    안타까운건 수능이 너무 쉬워서
    인서울 4년은 택도없다더라 ㅋ
    대학교안갈건데요 하고 교무실을 나왔지.
    여차저차 돈을 버는 삶을 지내다
    군대를 다녀오고
    재수를 하려는데 머리가 굳었더라.
    나이먹고 본 수능은 망했고
    그냥 돈내면 가는 지방지잡전문대를 갔어.
    정보통신과였는데 입시가 아닌
    공부란걸 해보니 재미있더라.
    산업기사 자격도 따고 차석을 놓치지 않았어.
    그러나..지잡대 출신을 사회는 반기질 않아.
    취업을 가라던 교수추천서를 받아
    간 회사에서 초봉이 1800간신히 넘더군.
    근로계약서 쓰자고 할때 이딴 회사 안다닙니다
    하고 나왔지.
    이건 잘한일인듯^^;

    요약해줄게

    1.수능 기출 위주로 풀고 틀리고 외울것
    2.기본이 없으면 사실 큰 의미가 없음
    3.입시를 포기하고 딜러가 돼는 방법찾기
    4.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
    5.부모님 어른 말씀 잘듣기
    6.원하는 직업에 관련된 공부나 자격증 취득

    형 생각은..굳이 무리수 두지말고
    입시를 원하면 기본부터 다시 다지는게 좋아.
    일년은 생각보가 긴 시간이야.
    차 좋아한다고 했지?
    구체적인 미래계획도 있네?
    아주 좋은 자세야.
    차를 생각하듯 너의 앞날계획을 다시 세워봐.
    꿈을 대리점 딜러가 아닌
    현기차 본사 직원 입사 정도로 세팅하고
    필요한 학력 시간 계획세우고.

    부모님 말씀이 백번 맞아.
  • 레벨 대위 1 인타스텔라 20.12.18 03:38 답글 신고
    차가 좋지?

    대충 삼십대즈음 돼면

    니 차도 지겹고 운전도 지겨워.

    살기위해 필요한 수단즈음 돼버려.

    다른 꿈을 갖는거도 좋아.

    참고로 형 수능은 역대로 쉬웠고

    내 324점중 수학점수가 24점이다.

    국영사과탐 정말 잘 본거야

    기초가 있어서 그런거니 너는 욕심내지마.

    계획을 잘 세우든 다시 세우든 결정해.

    좋은 말만은 못해주겠다.

    다만 앞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젊은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 레벨 원사 3 일베는개쓰레기 20.12.18 03:47 답글 신고
    9급 운전직 준비해 이거 안어렵다
    되면 평생 룰루 랄라야
  • 레벨 상사 3 mnb 20.12.18 09:21 답글 신고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확 줄여서 핵심만 말씀드릴께요.

    원글님 글에서 먼저 수정할 것이 있다면,
    공부를 잘해야만 사람답게 사는건 아니구요.
    잘하면 그냥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많아지는 것 뿐예요.

    꼴지까지는 아니었지만
    전교등수 중간까지 하다가 고3때 전교1등 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비중있게 받아들이셔도 돼요.

    고등학교 졸업후 2년 더 수험생활 하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당연히 고등 내신을 뺀 정시로 가야하고요. 수능점수 100% 로요.
    고등 중간 기말 점수는 아예 들어가지 않아요.

    원글님께서는 지금 수능 준비를 하시기 보다는
    중학교 1학년 수학 영어부터 하셔야 해요.
    영어는 끊임없이 단어 외우고, 문장 통째로 외우고
    수학은 중1수학부터 시작하는데, 중간에 계속 계산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면
    초등 수학의 분수 등으로 되돌아가면서 빠진 부분을 채워야 하고요.
    국어는 당장 한다기 보다, 책을 많이 읽으세요. 책은 당연히 수능에 지문으로 쓰이는 것들
    문학, 고전시가 등등요.
    그렇게 중학 수학, 영어, 국어를 준비하면
    고1 수학 영어 과정에 들어갈 쯤 되면, 아 이거였구나 할거고요.
    중학 과정을 안하면 절대로 고등과정을 이해할 수 없고, 힘만 들어요.

    공부시간은 밥먹고 자고 씻고 기본적인 시간 빼고
    모두 공부에 투자해야 해요.
    처음엔 시간계획 그런거 필요 없어요.
    체계적인 학습계획도 필요 없구요.
    그냥 중학과정부터 바로 시작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공부할 양이 보이고, 필요한 시간이 보여요.

    더 세세하게 드리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이게 핵심이구요.

    단 아직 재학중이시니까,
    중학과정 한다고 해서, 학교 생활 다 접어놓고 하지는 마세요.
    그러면 등교후부터 하교까지가 괴로운 시간이 되지요.
    수업 내용은 못 따라가더라도
    수행평가 같은것 다는 못해도 한두가지라도 열심히 성실하게 해서
    제출하고 발표해보세요.
    점수 신경쓰지 말고요.
    이건 왜 해야하냐면, 단 한두가지만 바뀐 모습을 보여도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원글님을 다르게 보고, 좋은 말도 건네주게 돼요.
    사람은 칭찬 받게 되면 달라져요. 활력도 생기구요.
    기분도 좋아지지요.
    이런 작은 부분들이 선순환이 되어야 끝까지 갈 수 있어요.
    작은 것들 부터,

    댓글수 제한이 있어서 대댓글로 이어서 써볼께요.
  • 레벨 상사 3 mnb 20.12.18 09:27 답글 신고
    정리하면,
    중학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계획 세우지 말고, 당장 시작해야 한다.
    새로이 공부 시작해본다고 해서, 현재 학교 생활을 모두 포기하지 말고
    수행평가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한두가지 열심히 성실하게 해본다.

    앞으로, 또 글 올리시면
    댓글 달아볼께요.

    그리고, 원글님 이런 어린 나이에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하는 것 보면
    아주 훌륭한거에요.
  • 레벨 일병 花舞涓柳 20.12.18 11:16 답글 신고
    입시학원 원장입니다.
    ..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면..
    기말고사 중이거나, 오늘이 금요일이니 오늘 끝날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 고민도 많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도 잘 모르는
    막막한 기분이 들겠지만 우선은 이렇게 늦은 새벽시간에 글을 남기는 것보다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고, 이해가 안된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교과서에 있는
    연습문제 정답이라도 외워서 한문제라도 더 맞춰보겠다 라는 실천력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
    막연하게 힘내라는 응원이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헛된 희망에 기댄다고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도 잘 알고 있죠? 심리적인 안정감은 느낄수
    있을 거예요. 잠시나마 의욕도 가질 수 있겠죠. 하지만 공부는 가장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잣대로 준비를 해야 실패할 확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거예요.
    ..
    학생이 쓴 글을 보면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낸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일반적인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고단하고 힘든 시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이
    대학입시에서 또는 사회생활에서 그 어떤 면피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뼈저린 반성과 함께 인정해야 합니다.
    ..
    조금 길 수도 있겠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남겨드립니다.
    1. 공부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시간"입니다.
    취미생활, 웹서핑, 유투브나 개인방송 시청, 심지어 좋아하는 차와 관련된
    보배드림을 보는 시간까지도 줄여야 해요. 무조건 시간확보가 먼저입니다.
    2. "의욕"보다는 "지구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를
    말씀드리면 중하위권 친구들이 고3을 앞두고 열심히 하겠다고 스마트폰도
    없애고 독서실도 월석을 끊어서 집-학원-독서실만 다닌다고 의욕적으로 시작
    했는데 정말 2주를 넘기기 힘듭니다. 5~6년을 공부를 안하고 놀아왔는데
    스스로 절제가 될까요?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을까요? 90% 이상의 비율로
    실패합니다. 성공한 10%의 학생들도 "스스로의 노력 + 매우 엄하게 잡아주는
    학원선생님이나 과외선생님의 관리"의 합이 잘 맞았을 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구력"은 한순간에 생기지 않습니다. 꼭 관리를 받으세요.
    일단 집 주변 가까운 곳에서 평판이 좋은 학원을 부모님과 함께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꼭 부모님과 함께 가셔야 합니다.
  • 레벨 일병 花舞涓柳 20.12.18 12:02 답글 신고
    3. "공부체력"을 키우세요. 일단은 책상 앞에 앉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공부한다거나 하는 것은 공부하는"척"만 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칠 때 음악 들으면서
    시험치나요? 수능시험장에서 과일 먹어가면서 시험칠 수 있나요? 최대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처럼,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는 것처럼 공부를 해야합니다. 거실에서 앉아서 공부하는 것
    (그러다가 슬쩍 누워버리고), 식탁에서 공부하는 것(그러다가 물마시고 간식먹고)같은 나쁜
    습관은 싹 뜯어고치세요. 책상에 정자세로 앉아서 힘들게 공부를 해야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몸에 붙게 됩니다. 저희 학원의 재수생들은 실제 수능 치듯이 8시 10분까지 등원해서
    출석체크 해야 합니다. 무단지각 3회시 벌점 부과, 무단결석 1회마다 벌점 부과 이런 식으로
    해서 벌점 누적 20점이면 강제로 퇴원시켜버립니다. 이런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한다고요.
    1년 내내 수능타임테이블에 맞춰 관리받은 재수생들과 겨뤄야 하는 것이 수능입니다.
    평소 본인이 받았던 모의고사 등급에서 적어도 1등급씩은 다 붙여야 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정말 미미합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안좋은 습관만 버리고 시작해도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 레벨 일병 花舞涓柳 20.12.18 12:20 답글 신고
    4. 3학년 내신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올해 고3과 고2 학생들은 2015 개정교과가 적용되는 것은
    같지만 대학입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뀝니다. 정시비중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고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시"가 대학을 갈 수 있는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입니다. 1, 2학년 내신이 안좋다고 수시 원서 안쓸건가요? 6번의 기회를 그냥 포기할
    거예요?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들은 3학년 수업에서
    EBS교재를 활용합니다. 또한 내신시험도 "EBS교재+모의고사" 형태로 범위를 정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풀이과정을 외워서라도, 지문과 문제를 외워서라도 맞추겠다라는 각오로 공부해야 합니다.
    만약 3년 전체 내신평균이 5등급이라도 학년별로 7등급-5등급-3등급 형태로 상승곡선을 그려준다면
    동점자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별로 내신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3학년 내신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목표로 잡고 악착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포기하고 버리면 0%, 끝까지 물고 버티고 붙들고 있으면 1%라도 확률을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5. 지금까지 조금은 비관적인(처음 말씀드렸던 엄격한 기준으로) 표현으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려는 자세와 나름의 결심을 일반적인 학생들이 있는 공부관련 카페나
    사이트가 아닌 (물론 본인이 차를 좋아하는 것도 있겠지만) 보배드림이라는 곳에 남기고 어른들의
    입장에서 조언을 구하려는 용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공부와 관련해서 얻고싶은 정보가 있다면 쪽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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