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베스트글 눈팅만하고 있는 편돌입니다.
오늘은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하소연할겸 형님들도 꼭 지켜주시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도심이 아니라 외각 대로변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스크 의무착용으로 미착용시 벌금부과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기준은 관공서 및 병원 등등으로
알고있고 아직 저희지역은 1단계이고 필수착용 구역은 아니지만 13일부터 편의점을 방문하는 손님들 중에
미착용인 분들이 계시면 이제 의무하니 착용하고 오시라고 보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착용하고 오는 손님들 중 5할이 다 욕하고 나가서 안와요 ㅋㅋㅋㅋㅋㅋ
남은 5할은 미안하다 하며 후다닥 쓰시고 오시는데 너무 감사하구요.
욕하고 가는 5할... 그 사람들 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를 망치는 순간이 종종 있어요.
하도 매너없는 손님들과 치대다보니 지치네요. 마스크 때문에 하나가 더 추가되어 그냥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래서 일기처럼 써봤어요.
지금도 코로나 확진자가 꽤 나오고 있느니 나와 남을 지키는 최소한으로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길
바랄게요. 마스크 답답하다 불편하다 하시지만 전 먹고 살기위해서 발생일부터 지금까지 매일같이
13시간을 마스크 쓰고 일해요. 아마 저보다 더 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그 분들의 행동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난 소중하니까요~
마스크는 저도 나를 위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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