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소주 한잔 걸치고
그렇게 집에가고 있심다
성님들 많은 것 바라는게 아닌것 다 압니다.
그저 그냥 우리 사는 인간미 대로
그저 고마우면 고맙다고 씨부리면 될 것을
저네들 쫀심인지 뭔지 몰겠고 관심도 없다만
성님덜 상처 받지 마소
나도 하도 데갔꼬 속에 꾿은 살 베기갓소
글탸고 성님들이 성님들이지 어디 이명박쎄부렁이 같것소?
나는 보배서 글도 안 쓰고 맨날 출근길에 성님들 글 보고 읽고 워안 삼았던 그저그런 동네 아 같은 존재였어라
성님덜 덕분에 울 대통령이 힘받고 잘하고 있는것 다 압니다
어디 타이어 같은 떵빠리 색희가
울 성님덜 맘에 스크레치를 먹인다요
성님들 고바브요
나도 오유에 상처입고 그랬다만
성님덜 있어서 고마브요
소주 한잔 묵고 글 남깁니다
오늘도 성님덜 고생 많았고
푹 주무시소마
글고 실천력하면 성님들이제 암만
상처 받지마소
내 같은 한량도 다 압니다
단지 빡칠뿐이지 ㅇㅇ
여기서라도 위안이 된다면...
힘내봅시다~
보배 훈훈하죠 저도 이리오래 있을지몰랐음 ㄷㄷ
조심히 드가시소~~~
이런 글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내 또 위안 받네요
열심히 살께요
성님들도 행복하시소 마
인생 별것 있겠소
나 짐 디비 잘라꼬 택시타고 가는 길에 적었으라
성 너그러이 이해해주소
집이 쪼매 멀어가
아직도 택시 안이어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