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에 공사용역을 들어왔는데 여직원이 시설직 팀장 사모님...................
뭐 시청이 갑이고 또 발주하는곳이라 타 지역에서도 여직원 추천은 가끔 받아봤지만 팀장사모님은 이곳이 처음이네요.
동일한 시의 타 현장도 동일한 상황에 그곳은 더 골때리는게 여직원이 골프란딩 간다고 평일에 휴무신청하고 현장경비로 발주부서 월로 간식 박스로 사다주고.............ㅋㅋㅋ
우리 여직원에 대해선 특정될 수 있어 글을 쓰긴 께림칙하네요...
이 도시에 몇년 더 있어야 하고 발주처와 관계도 좀 그렇고(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저 몇년 더 해야합니다...ㅠㅠㅠㅠㅠ)
현장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공무원들 귀로 들어가면 안되는 사항도 있는데 자긴 입이 무겁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지금까지 보아온 바로는 프로 오지랖퍼라 믿음도 안가고............
전에도 시의 추천으로 타현장 사무직으로 근무를 했다는데 거기서 알았던 일을 지금 제가 알게도 되었고 그 현장 근무자도 입싸다고 얘기도 하네요.
현장여직원이 좀 수더분하고 관심을 안가져도 되는 성격이면 딱인데 내 입맛에 맞는 성격의 직원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고 어차피 본사도 좋은게 좋은거라 그냥 발주처가 소개해주는 사람을 배치하는거고(추후 공사심사에서의 이익을 보고자.............)
근데 다 떠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배치가 되었으면 일이라도 잘 하든가 아니면 성격이라도 수더분하든가 그것도 아니고 일 시키면 하세월에 자기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사항에 관여를 하며 지적하면 네가 뭔데 왜 지적질이냐 대들고............
하.................................
나이먹고 타지생활 하는것도 힘들어 죽겠구만 생각지도 못한 상전을 만나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냥 내 업보려니 하고 신경끊고 살기도 못하고 그저 빨리 세월이 지나길 바라든가 아니면 여직원이 알아서 그만두어줬으면 좋겠는데(그럴일은 없어보임............)
그냥 답답한맘에 주저리 주저리했습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있는 동안 시모모시는 며느리 심정으로 살랍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