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글은 이렇습니다.
< 보배님들아 저는 의사이고 이제 보배를 떠나려고 합니다.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081818
저도 15년은 보배 했는데, [레쓰고] 님이 적으신 글을 읽고 한마디 적어봅니다.
1. "의대정원 증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의대정원을 늘릴지 말지를 왜 님들(의사)이 결정합니까?
대한민국 회계사 숫자 늘리는 걸 회계사 단체가 결정합니까?
공인중개사 숫자 늘리는건 공인중개사 협회한테 물어보고 할까요?
동네 치킨집 늘리는 것도 '전국치킨집점주협의회' 같은 곳에서 정해주는 대로 할까요?
왜 당신들은 자기들 직업군의 경쟁자 숫자를 당신들이 결정하겠다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생각을 하냐는 말입니다.
당신들이 의견은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의사들의 판단으로는 의대정원을 늘리는 문제는 국민들 의료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불필요한 정책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은 낼 수 있어요.
그런데, "의대정원증가 철회 안하면 우리 진료 안봐! 정부가 철회 약속하고 사과해!" 이건 의견개진이 아니라 협박 & 땡깡 부리기 아닙니까?
"대학병원에서 2시간 기다려서 최고의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는게 대한민국이니까 의대정원 증가 불필요하다." 님의 말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똑똑한 분들이니까 주장과 근거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실 수는 있겠죠.
2. 지역사회 의사 정책도 효과가 없을거라구요?
정부의 지역사회 의사 충원 계획이 [레쓰고]님의 말씀대로 부족하거나 잘못된 방향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협이든, 의대교수협의체서든지 정부와 머리 맞대고 "진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의사가 부족하지 않게 하는 방안이 무엇인가" 논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정부와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안이"허술하고 현실성 없는 정책이다."라는 말로 지금 논의되는 모든 의료정책안을 폐기시키겠다는 속보이는 짓은 하지 마시구요.
한마디로, 논의의 중심을 흐트러트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지역사회에 의사 부족하다는 현실을 인정 안하시겠다는 건 아니겠죠? 설마??
3. 의사는 환자를 버려선 안된다.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 입학하고, 의대에 가서 다시 10년 넘도록 열심히 해오셨겠죠.
집에도 잘 못가면서 부모님 얼굴도 못봤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일반사람들이 당신들만 유독 "선생님"이라고 존중을 담아 부르는 겁니다.
당신들이 특별한 일을 하고 있고, 우리 생명을 구해주고 병을 낫게 해줄 수 있는 '능력자'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환자를 버리지 마세요.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하세요.
지금 의사들이 반발하는게 정말 "정부가 내놓은 의료정책안이 지역사회 의사 증가, 국민의료서비스 개선에 도움인 안되기 때문"인지, 아니면, 향후 늘어날 의사숫자 때문에 당신들 밥그릇에 채워질 Money가 줄어들기 때문인지.
정부와 의사들이 싸우는 걸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이 그걸 모를 것 같습니까?
국민들은 당신들처럼 20년 넘게 의학서적과 병원에서 의료전문지식을 쌓아오진 않았지만 "어떤 놈이 개구라를 치고 있는건지, 어떤 놈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건지, 어떤 놈이 지 밥그릇 챙길려고 하는건지" 알수 있는 통빱은 있습니다.
4. 한의학
의사들은 의사얘기만 하세요.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네, 학의학 치료가 왜 건보료 대상이 되야하네 말아야 하네 말하지 마세요.
그건 당신들이 말할 권리조차 없는 얘기입니다.
한의학을 의료체계로 받아들일지 말지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으로 정해지는 겁니다.
"닭백숙 집들은 치킨업계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 튀킨 닭만 치킨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뭔가 헛소리 같지 않습니까?
의사들이 한의학을 인정하네 마네 하는 것은 의사들의 자존심의 영역일 뿐입니다.
주제넘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5. 마무리.
의사들은 "왜 지금! 코로나로 다같이 힘든 이 시기에! 이런 허술한 정책을 펴냐"고 목소리 높이고 있죠?
의사들이 의대정원 충원하는 문제 하나 가지고도 10년 넘게 기가막히게 막아왔잖아요?
코로나를 겪어보니 지방에 의료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걸 체감하고 있는 실정이고, 하루라도 서둘러서 의료인력 보충하려는게 잘못된 겁니까?
2년 뒤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나와서 코로나 종식되고 나서, 정부가 "의사선생님들 저희가 할 말이 있어요. 저희가 이번에 의대정원을 늘려보려고 하는데요..."라면서 당신들 허락 받아야 합니까?
"정책내용도 우리 허락 받아라."
"정책 결정 시기도 코로나 지나간 뒤에 해라."
왜 네들 맘대로세요?
시건방진걸 넘어서 오만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까?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이 글 보니 이 분이 배우신 분이네
좋은글은 길고 복잡하고 해석을 해야 되는 글이 아니고
이 글처럼 모두가 알아보기 쉬운 닭백숙 대 치킨 정도 돼야지 ㅋ
그리고 공공의대 정원늘리는거는 서울의대 교수들이먼저 박근혜 정부부터 진행한거 모리냐...
광훈이랑 고스톱이나 쳐라
빽으로 들어가서 의사할수있는거였나요?
그럼 저도 의사 해야것네
당신들 제발 투표하지 마
조국윤미향손혜원 옹호하는 수준의
유사인류가 투표해서 대한민국 이꼬라지
조국 말대로
붕어가재개구리로 살아라
시민단체 자식들은 유학가고
쉽게 의사 될테니
붕어가재개구리들은
조민
시민단체 추천의사에게
진료받고 치료받아라
이거나 쳐봐라
붕어가재개구리야
https://www.youtube.com/watch?v=Ola9WtHwFdE
글구 틀딱에 머리마저 나쁘고
왜 사니?
조민이 지금 의사가 되는건가? 시험에 합격하면 의사되겠지
저 유튜브 안봐도 뻔해. 시민단체가 의사뽑는다는 헛소리겠지
와 진짜 개돼지 답다
jtbc 복지부 정책관이 나와서 토론한건데
와................
진심
투표하지 마라
글구 어디가서
어른인척 상사인척 부모인척 사람인척 하지말고
진심 혐오스럽네
님도 보배드림 하시면서 보배들 그렇게 욕하는거.. 정말 이상함. ㅎ
말이 안통하신분은 신고드립니다. (^^)
말빨??????
님 조국윤미향손혜원 옹호하나요?
자신의 의사 자격을 반납하면 의사가 줄어 의료서비스의 질이 올라갈 꺼라는 생각은 안하네?
니들이 얼른 의사를 그만둬야 의료 서비스의 질이 올라가는데 . . .
동네 편의점도 숫자가 늘어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민들에게는 이익이 되는데 . . . 의사야 두말할 나위 없지 . .
우리집 형님네...40대 부부의사지만...지금 하는 너네들의 행태가 이해불가라고 한다
너네들 제외한 99퍼센트 국민들이 이러할텐데...
국민들의 생명을 볼모로 너네들이 파업하는걸 왜 국민들의 뜻이라고 거짓말을 씨부리는건지...너네들 머리로는 이해하겠니?
이 글에서 영감을 받아 백숙과 치킨 반반 메뉴가 탄생하길....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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