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3세 독거남 입니다
지지난주 여친과 헤어지고
생활비는 다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하루 일하고
입금 된 돈으로 오늘 또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전혀 기대도 안했던 여친의 전화...
서로 오해를 했던 부분은 대화로 다 풀었구요
더 중요한것은
잡코리아에 지원했던 회사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네군데에서 면접제의가 왔습니다
다 배송분야구요...
제가 배송분야 경력은 17년째인데
아시다시피 배송은 경력으로 알아주지 않습니다
하나는 킥보드 수거배치 회사구요
하나는 의약품 배송이구요
하나는 식자재
마지막은 스타트업 배송 입니다
자리잡고 느긋하게 취미생활을 해도
모자를 판에 이제서야 면접을 보러 다니는 제가
너무 동떨어져 보이지만 이 마져도 감사하네요
면접을 볼 수 있는것 자체가 감사하더라구요
우리 40대분들 기죽지 맙시다
저는 팔자가 탑 오브 탑이래요
최고에서 탑 아니면
최저에서 탑ㅋㅋ ㅅㅂㅡㅡ
버티며 움직여봅시다
늘 안운하시며 모든일이 잘 되시길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살고 있지는 않겠죠~~
그분 직업 무명엑스트라 배우였음 지금은 주유소 사장님.
화이팅 하세요.
이제 인생 반 인데요
남은 반 대박 나세요
제 친구는 어느날 출근길 버스안에서
어떤 여자분으로부터 하이힐에 발등을 찍혔는데
여성분이 사과의 의미로 커피한잔 하자고...
그렇게 첫만남이 이뤄지고 연애를 하며
결혼을 전재로 한 만남이 되었지요
여성분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날...
그 여성분의 아버지는 건실한 사업체의
대표였고 지금 제 친구는 그 회사를
물려받아 건실한 회사를 유지하며 매우
잘 지내고 있지요ㅎㅎ
알고 진행하시는거죠?
할거 없어서 급한 마음에 진행하시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업체 잘못 만나면 차만 팔고 없어지는수가 있어요
지입차이구요
저는 운송회사로 면접을 본건 아닙니다^^
지입차와는 아무 관계가 없구요
다 회사차로 배송하는겁니다~
저도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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