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진짜 너무너무 괴로워서 밤새 뒤척이다 넋두리를 남겼는데 오늘 처음으로 첫 손님이 오셔서 얼마나 기쁘던지 진짜 울컥했네요.
제가 가진 모든걸 다 걸고 빚까지 내어서 관리형 스터디카페를 차렸는데 오픈한지 이틀이 지나도록 손님은 커녕 문의전화 한 통 없어서 진짜 어찌나 힘들고 슬프던지... 진짜 제 일이 잘 되라고 나이 많으신 어머니, 아버지께서 땀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어제 밤새 잠못 들고 뒤척이다 가게 나가서는 직원을 오늘까지 일하고는 그만 두게 했지요. 그리곤 넘 졸리고 힘들어서 가게 문 일찍 닫고 집에 와서는 한숨 자려고 누웠는데...
처음으로 손님 전화가 왔어요.
얼마나 기쁘던지... 바로 가게로 달려가겠다고 하고는 진짜 겁내 달려서 가게로 갔어요.
어떤 커플이랑 아줌마 둘이 오시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왠지 다른 업체에서 염탐온 것 같은 느낌...
그리고는 커플을 상담해드렸어요.
진짜 첫손님인 만큼 정말 정성껏 해드렸더니 여자분이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7월 중으로 등록하시겠다고 하시네요.
어찌나 기쁘던지...
오늘밤은 진짜 잘 잘 수 있을꺼 같아요.
형님들... 정말 저 힘내라고 많이 격려 해주세요.
진짜 열심히 살겠습니다.
화이팅!!!
좋은날이 올겁니다!
화이팅~★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