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결과는 숫자상으로만 살펴보면 더민주의 압승으로 나왔지만 원인 및 결과를 회고해 보면 몇몇 특징적인 면도 보임.
1.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영향력이 가장 컷슴.
작년말 까지만해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가 정책변화의 변속점을 벗어나지 않아 오히려 이 틈을 이용한 정권심판론이 팽배해져 있었던것이 사실이었슴. 특히 최대승부처는 PK 지역에서 야당의 낙동강벨트 사수론이 먹혀가고있었고 종부세 영향으로 야당이 20대때 잃었던 일부 강남 지역 및 분당, 일산 지역들이 야당에 다서 유리하게 작용했었슴.
더불어 년초부터 데이터상 소주성의 효과로 빈부 격처가 조금씩 개선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이부분이 오히려 완전히 뭍혀 여당이 사면초가의 최대의 위기상태였고 2월 TK지역 신천지로 인한 감염자수의 폭팔적인 증가는 거의 결정타 였슴.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 방역활동 및 일사불난한 질관본의 노력으로 TK 지역중심 감염 사태를 진화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고 때마침 유럽과 미국 지역의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리더쉽이 빛을 발해 국민들이 정부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소위 야당이 주장한 정권심판론도 견제론도 모두 사장되었다고 생각함.
2. 야당 전략 및 공천의 실패
코로나19의 영향력을 뛰어 넘울 수는 없었지만 야당의 전략은 완전히 실패했슴. 코로나19 사태 특히 TK 지역애서 창궐했을때 최고의 기회였으나 정부탓과 중국인 입국 금지 이외에는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못했슴. 경제 문제로 정권 심판을 하려면 코로나19로 인한 또한 그 이후의 경제문제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인 대안을 홍보했어야 했지만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슴.
또한 코로나19의 진화과정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에서 정권심판론을 계속 주장한것은 중도표심을 오히려 깍아먹는 역효과로 나타났고 확정성의 한계를 스스로 옮아맨 것이었슴.
더불어 공천과정에서 소위 지지층 확장의 한계를 가져올 막말러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했고 공천경쟁상 지역구 선거임을 망각하여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현역의원들을 전략공천으로 보내어 자멸하고 내부적으로는 황교안 대표의 사심이 공천분란의 원인이기도 했슴.
3. 민주당이 승리한 건 투표율과 박빙 지역들의 승리임.
사실 투표율 66프로면 근래 20년중 최고로서 향후 이보더 더 뫂은 총선투표율은 거의 나오기 힘들정도임.
이에 주요 지지충인 수도권 30~40대가 결집했고 386세대가 586세대가 되면서 캐스팅보드역인 50대가 더민주를 지지해 준곳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슴.
다만 박빙지역들의 많은 승리는 향후 선거시 투표율 하락이 발생하면 넘어갈 수 있는 지역이 최소 40곳 이상으로 이 지역등은 언재든 스윙보터가 될 수 있는 지역들이며 이에따라 승부가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으므로 중도충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 및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슴. 또한 비록 20대 대비 의석을 잃은 PK 지역은 낙선자들이 지역구를 잘 다진다면 4년후 찾아올만한 지역이 상당이 있슴을 증명한 것이라 볼 수 있슴.
4. 정의당이 목표 달성은 못했지만 그렇다고 패배한 것은 아님.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사실 가장 희비썽곡선이 많았던 정당임.
패스트트랙에 의한 연지례 선거제 개편까지는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미통당의 위성정당 꼼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사실임.
다만 민주당이 제안한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것은 고심이 믾았겠지만 숫자로 나타난 결과로는 싪수였다고 봄.
원칙을 중시한것은 가치가있는 부분이지만 유권자들은 실제 선거에서 짜여진 현실에 표를 던졌슴.
연합정당에 참여했었다면 최소 10석은 차지할 수 있었다고 추정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총선대비 더높은 정당지지율올올렸고 소위 범민주 지지충들의 심정적 동정표가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도 더 많은 득표를 한것은 분명 정의당 지지층은 여전히 공고히 남아있다고 봐야함.
다만 비례대표 후보들의 선정과정에서의 잡음 및 협소한 시각은 스스로 지지층 확대에 한계를 가져왔다고 생각함.
컷슴 > 컸음
실패했슴 > 실패했음
그럼에도 20대 총선 대비 득표율이 오히려 더 상승한 것이기에 의미있는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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