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가 뭔지도 생각해보지 않은채
묵묵히 바쁜 삶을 살아오면서
어느날 찾아들어 온 보배.....
아마도 순천 주차장 사건이 벌어질 즈음 이었던것 같다.
그저 소시민의 한사람이었지만
때론 분노하고
때론 안타까워도
그저 나의 의사표현 한마디 안하고 살아왔는데
보배아재,보배아지매들의 글들을 보면서
난 많은 부분에서 비겁하게 살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자괴감 마저 느끼게 해준곳이다
조용할 날 없는 사건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온전한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던져 둔것 같은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그저 기막혀 했을뿐이었는데
이곳 보배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양심적이고
이타적이면서도 행동하는인간미 넘치는 분들이 많음을 느꼈다
요즘에는 짧은 의사표시도 해보고
댓글놀이도 하면서 코로나 영향 속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보배에 들어 앉아있는 시간엔
사이다의 시웜함과 화염병 불타는 열기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
보배 아재, 보배아지매 모든분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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