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을 응원하는 한편으로 참으로 씁쓸합니다. 우리나라는 궂이 "운동"이란걸 해야 겨우 실행하는 나라이며 그거도 오래 못가고 유니클로 매진같은 사태나 만드는데 저 일본은 한일관계 변화와 관계없이 한국산 불매가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일본 여행 일본 제품 구매가 왜 나쁘냐며 나는 일본이 좋다라며 당당한 이들이나 일본 애니에 광적으로 빠져서 기저에 스며 있는 왜색에 슬금슬금 물들어 종국엔 보통의 한국 사람과 사고체계가 달라지는걸 바라봐오며 갈길이 먼건에 대한 좌절감과 동지적 감상을 지닌 사람이 늘어난것에 대해 안도를 함께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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