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에는 더할 나위 없이 건강했던 우리딸 ~~~
참 오랜만입니다 유나아빠 입니다.
갑자기 유나가 아프네요.
신문에 rsv(대구 산후 조리원)사건이 터질 때 그냥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거늘 ㅜㅜ
며칠동안 감기처럼 아파해서 동네 아동 병원에 방문 링거맞고 항생제 먹였으나 상태가 더 나빠져서 잘 본다는 타 아동병원으로 갔죠.
감사결과 rsv폐렴 신생아도 아닌데 왜 걸리냐는 이상한 소리를 선생님께 했다는 ㅡㅡ
폐에 염증이 가득 하더군요.
조금 나아지나 싶었는데 선생님이 면담 신청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으면서 면담시작
최근에 아이가 어디를 갔다왔냐 부터 취조성 질문 ㆍㆍㆍ
아 뭔가가 있구나 라고 생각할 때쯤 백일해에 걸렸다는 말
그거 예방접종 했는데요 라고 또 따지기 시전 ㅡㅡ
100%예방이 되는 백신이 있냐고 혼남 ㅜㅜ
벌써 일주일 째 독방신세를 하고 있는 딸이 불쌍합니다
링거가 살짝 빠져서 손등에 피멍이 들었는데도 아프다고 찡찡이 조차 하지않고 참고있는 착한 딸 ㅜㅜ
34개월이 벌써 자주 아픈 엄마 생각하는 건지 하루종일 마음이 짠 합니다.
아이답게 커야 한다는데 너무 빨리 알아가는 게 제잘못인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다들 감기조심 하시구요.
아이들 감기도 잘 파악해주세요.
사랑한다 지지배들아 꽃길 사랑길만 함께 걷자 !
화이팅입니다!!
빨리 나아서 건강하게 뛰놀게 되길!!
금방 괜찮아 질꺼에요...
얼른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