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횽들.... 오늘은 여러모로 우울하네요...
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아 집사람과 같이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이것저것 검사를 했는데.. 감상선에 조그마한 결절이 하나 있고 임파선이 부어있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그런데...
정작 고지혈이 있답니다 ㅜㅜ
평생 약을 먹으라는...
..
의사샘께서..
'술은 괜찮은데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저도모르게..
'아니!!! 이사람이랑 같이 사는데 어케 담배를 끊습니까?!' 라고 했더만 한 3초간 정적...
.....
욱긴건..
그 영겁같던 3초가 지난 후..
의사샘도 빵! 터지고.. 간호사도 빵! 터지고.. 옆에서 같이 듣던 와이프도 빵! 터졌다능...
...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 성인병을 걱정해야 하나 봅니다..
정말 우울한 하루입니다.. ㅜㅜ
문득 생각이 나지만 아직까진 잘 참고 있네요
이참에 확 끊어 보자고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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